베네란도 아퀴노 마틴이 미국 영주권 신청 사기 혐의로 연방 법원에 기소되었다. 익명을 요구한 피해자는 마틴이 영주권 신청 수수료로 3,000달러 이상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연방 법원 고소장에 따르면, 국토안보수사국(HSI) 태스크포스 소속 폴 퀴존 수사관은 지난 10월 15일 마틴을 코블러빌 자택에서 체포했다. 그는 2023년 6월 25일 이민 서류에 허위 진술을 한 혐의, 2023년 9월 23일과 2024년 6월 18일 사기로 이민 서류를 취득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마틴은 자신과 242명의 다른 사람들의 영주권 신청서를 허위로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C16 자격 범주에 해당하는데, 이는 1972년 1월 1일 이전부터 미국에 계속 거주했어야 함을 의미한다.
20년 동안 북마리아나 제도(CNMI)에 거주한 피해자는 마틴이 합법적인 신분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는 “마틴이 합법적인 신분과 적절한 이민 서류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며 “사기인 줄 몰랐다. 왜 온라인으로 신청 상태를 확인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는지 이제 알겠다”고 덧붙였다.
피해자는 2024년 6월 말에 우편환으로 신청서가 제출되었다고 말했다. 최근에 받은 통지는 I-786 및 I-485 신청이 거부되었다는 내용이었다.
마틴은 1,000달러의 무담보 채권으로 석방되었으며, 10월 31일 오전 9시에 연방 법원에서 예비 심리를 받을 예정이다.
고소장에 따르면 2024년 8월, HSI-사이판 수사관들은 미국 시민권 및 이민 서비스(USCIS)를 포함한 독립적인 소식통으로부터 의심스러운 이민 혜택 신청에 대한 제보를 받았다. 특히, 동일한 자격 범주(C16)에 따른 취업 허가 문서(EAD) 신청 약 242건이 동일한 사이판 우편 주소(‘대상 우편’)로 제출되었다.
법 집행 데이터베이스 확인 결과, 해당 주소는 마틴과 연결되었으며, 그는 자신의 실제 거주지를 사이판 코블러빌의 아도부 드라이브로 기재했다. 기록에 따르면 마틴은 2000년 9월 10일경 미국에 처음 입국했다.
수사관들은 마틴이 2023년 6월 25일에 동일한 우편 주소를 사용하여 I-765(취업 허가 신청서) 및 I-485(영주권 등록 또는 신분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USCIS는 그의 I-485가 계류 중인 동안 그에게 EAD를 발급했다.
신청서 검토 결과, 마틴은 국경 통과 기록과 그의 진술에도 불구하고 1972년 이전부터 미국에 계속 거주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C16 범주를 선택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4년 3월에 마틴의 주소와 관련된 추가 서류 제출은 더 큰 의혹을 불러일으켰다고 수사관들은 말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Alleged victim says Venerando Martin charged over $3,000 for green card appl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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