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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리아나 민주당, 3월 29일 신임 지도부 선출 위한 당원총회 개최

북마리아나 민주당은 오는 3월 29일 토요일, 사이판 수수페에 위치한 360 비치클럽에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당원총회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기존 민주당원은 물론, 당 가입을 희망하거나 지역 정치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에게나 개방된다.

이번 당원총회 에서는 민주당 북마리아나 지부의 최고 의결기구인 중앙집행위원회(CEC) 위원 선출이 이뤄질 예정이다. 해당 위원회는 향후 당 운영과 선거 전략 수립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선출된 위원들은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및 미 본토, 준주 지역 민주당과 협력해 각종 정책 및 선거 전략을 조율하게 된다.

전 연방 하원의원이자 북마리아나를 16년간 대표해 온 그레고리오 킬리리 카마초 사블란은 이번 총회와 관련해 “북마리아나 전역의 민주당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고, 다가오는 중간선거와 총선을 준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총회는 민주당의 미래뿐 아니라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라고 말했다.

민주당 부의장 루엘라 마르시아노 역시 “중앙집행위원회와 당 지도부의 교체를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고자 한다”며, “우리는 다음 선거를 철저히 준비할 것이며, 전국위원회 및 주·준주 민주당 조직들과 긴밀히 협력해 전략적이고 실행력 있는 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현재 미국 정치 상황에 대해 “트럼프와 공화당은 제도적 기반을 흔들고, 사회적 약자를 겨냥하고 있으며, 현실적인 정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에 맞서 진실을 바로잡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중앙집행위원회 위원으로 출마하려는 인사는 북마리아나 민주당에 등록된 당원이어야 하며, 해당 선거구에 실제 거주 중이어야 한다. 또한, 후보 지명은 본인의 수락이 있어야 효력을 갖는다. 당 가입을 희망하는 주민은 당 웹사이트(www.nmidems.org)를 통해 등록할 수 있으며, 온라인 및 현장에서 모두 등록 양식 제출이 가능하다.

이번 당원총회는 단순한 지도부 선출을 넘어, 북마리아나 지역 주민들이 직면한 다양한 사회적, 경제적 현안에 대해 민주당 차원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자리로서 의미를 갖는다. 민주당은 총회를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지역의 미래를 위한 정책적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민주당은 향후 몇 달 간 집중적인 정책 토론 및 선거 캠페인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당의 방향성과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 계획을 알릴 방침이다. 총회를 통해 구성된 새 지도부는 이를 위한 중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NMI Democrats to hold general membership meeting on March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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