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아시아 퍼시픽’ 대표, 사이판·로타·티니안 여성 누구나 참여 가능…
문화·환경·자기표현을 주제로 한 새로운 무대
‘Empowering Women, Celebrating Identity(여성의 권한 부여, 정체성의 축복)’를 주제로, 북마리아나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미스 노던 마리아나스 아시아 퍼시픽(Miss Northern Marianas Asia Pacific)’ 대회의 참가자 모집이 시작됐다. 조직위는 이번 대회를 전통적인 미의 기준을 넘어, 각 여성의 독창성과 용기를 조명하는 무대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조직 부회장이자 재무담당자인 조앤 아퀴노는 “이 대회는 단순한 미인대회가 아니다. 사이판, 로타, 티니안의 여성들이 자신의 이야기와 가치를 드러내고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이 플랫폼은 강인함, 문화, 그리고 진정성 있는 자아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대회는 외모 중심의 기존 기준을 넘어 ‘개인의 여정’에 초점을 맞추며, 참가자의 배경, 체형, 나이, 삶의 방식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문화유산 보존, 해양 보호, 지속가능성 등을 주제로 활동하는 여성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아퀴노는 “만약 당신이 자신의 위치에 대해 혼란을 느끼거나, 목소리가 충분하지 않다고 느낀 적이 있다면, 지금이 바로 목소리를 되찾고 당신만의 빛을 발할 순간”이라며, “엄마든, 젊은 여성든, 혹은 이제 막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사람이든 누구나 자신답게 설 수 있는 무대”라고 강조했다.
미스 노던 마리아나스 아시아 퍼시픽 조직위는 벤치 레가스피 회장을 중심으로 조앤 아퀴노(부회장/재무), 조위 크루즈(총무), 엘로이스 로페즈(마케팅/커뮤니케이션), 셰릴 세비노(재정 담당) 등이 이끌고 있으며, 지역 사회에 긍정적 영향력을 끼치고자 하는 여성들의 ‘행동하는 연대’를 장려하고 있다.
관심 있는 사람들은 Instagram(@missnorthernmarianasasiapacific) 및 Facebook(Miss Northern Marianas Asia Pacific) 페이지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메일([email protected])로도 문의가 가능하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Miss Northern Marianas Asia Pacific pageant seeks trailblaz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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