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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수수페에서 제79회 해방의 날 기념행사 개막

사이판 시장 라몬 블라스 ‘RB’ 카마초와 의원들, 로열 코트 후보자들, 해방의 날 위원회 위원들이 2025년 6월 12일 목요일 수수페 시민센터에서 제79회 해방의 날 축제 개막을 알리는 리본 커팅식을 진행했다. 카마초 시장은 개막식에서 이번 행사는 ‘우리 공동체가 하나로 모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 밤 이 자리에 모인 많은 얼굴들을 보면서 다양한 배경, 연령, 성별, 민족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있음을 본다’고 전했다. 이어 ‘이것이 바로 우리가 이 축제를 여는 주된 이유’라며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를 기념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동체의 단결과 힘을 축하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올해 해방의 날 카니발은 수수페 시민센터에서 열리며, 500 세일스 구마 삭만 인근, 마리아나스 고등학교 맞은편에 위치한다. 카마초 시장은 새롭게 개선된 비치 로드와 아다 체육관, 구마 후스티시아, 다목적 센터의 충분한 주차 공간이 카니발 장소를 수수페로 옮기게 된 이유라고 밝혔다. 이전 카니발은 가라판 피싱 베이스에서 열렸다. 카마초 시장은 수수페의 역사적 의미도 언급했다. 그는 ’79년 전, 우리의 선조들은 이 지역의 캠프에서 해방되었다’고 말했다. ‘전쟁 직후 섬이 폐허가 되었을 때, 당시 우리 국민은 미래를 알지 못했다. 미래 세대와 고향 섬의 운명을 궁금해했을 것이다. 79년이 지난 지금, 우리 공동체는 더욱 강해지고 가까워졌으며, 전통과 문화를 지키면서 현대 사회에서 발전해왔다. 그러나 지금 우리의 섬들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강대국들 사이에서 국제 무대에 다시 서 있다. 우리는 주변의 긴장 속에서 경제와 산업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많은 사업체들이 문을 닫았다. 하지만 우리는 어떤 시련이 닥치더라도 결코 공동체를 위한 봉사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한다. 우리가 겪고 있는 어려움은 오히려 극복 의지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 그러나 우리 혼자서는 할 수 없다. 여러분과 공동체의 지지가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모두 하나가 되어야 한다. 지금 이 어려운 시기에 서로를 돕고 공동체와 연결되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 해방의 날은 1946년 7월 4일 민간인 수용소의 영구 폐쇄를 기념한다. 이날 차모로와 캐롤리니안들은 미군에 의해 캄 찰란 코아나 수용소에서 해방되었다. 해방의 날은 미국 독립기념일과 함께 기념된다. 올해의 주제는 ‘유산을 엮고 평화를 포용하다’이다. 해방 카니발에는 37개의 참가 업체가 있으며, 목요일과 일요일에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된다. 축제는 7월 6일에 종료된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Liberation Carnival season is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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