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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스티브도어, IPI 상대로 18만 9천 달러 보관료 청구

사이판 스티브도어 컴퍼니(Saipan Stevedore Company)는 임페리얼 퍼시픽 인터내셔널(IPI)의 방치된 컨테이너로 인해 발생한 손실을 이유로, 연방 파산법원에 자동중지명령(stay) 해제를 요청했다. 이들은 현재 자사 보관시설에 장기 보관 중인 IPI 소유 컨테이너 처리와 관련해 법원의 즉각적인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사이판 스티브도어 측은 변호인 빈스 세만을 통해 IPI 컨테이너에 대한 ‘보관료 채권’을 주장하며, IPI가 자사 시설을 무단 점유함으로써 일일 $590, 월 평균 $17,700 상당의 손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만은 “스티브도어는 담보 채권자와 유사한 지위에 있으나, 해당 재산의 가치 하락에 대한 보호 장치가 없다”며, 현재 IPI 자산 매각이 승인되기 전까지도 스티브도어는 즉각적 수익 손실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컨테이너 내역은 40피트 컨테이너 19개(일일 $23)와 20피트 컨테이너 9개(일일 $17)로 총 28개이며, 2024년 4월 19일부터 보관료가 발생하기 시작해 2025년 2월 5일 기준 총 $189,390의 비용이 누적된 상태다.

세만은 법원에 “채무자인 IPI는 해당 컨테이너를 즉시 이전하지 못할 사유를 제시하지 않았으며, 경제적인 대안을 모색하지 않고 있다”며, “최소한의 비용 절감을 위해 IPI는 해당 컨테이너를 더 저렴한 장소로 이동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IPI는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3월 카지노 영업을 중단했으며, 2024년 4월 19일, 약 1억 6,580만 달러의 부채를 이유로 챕터 11 파산보호를 신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자산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이며, 법원은 2025년 3월 25일 팀킹 인베스트먼트(Team King Investment)로의 자산 매각 승인 심리를 열 예정이었다.

하지만 CNMI 정부 및 차별 및 보복 소송에서 560만 달러 배상 판결을 받은 전 IPI 직원 조슈아 그레이가 매각 승인을 반대하고 있으며, 팀킹 인베스트먼트의 대표 히로시 카네코에 대한 증언 청취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IPI, 무담보 채권자 위원회와 함께 매각 심리를 2025년 4월 15일 오전 9시로 연기하기로 합의했으며, 법원에 공식 신청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Saipan Stevedore seeks $189K storage payment fees from I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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