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퍼시픽 윈즈 밴드와 미 공군 태평양 밴드의 퍼시픽 브라스 퀸텟이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이번 주 토요일 마리아나스 비치 리조트(구 하얏트 리젠시 사이판)에서 열립니다. 이번 공연은 지역사회와 함께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나누기 위한 특별한 무대로 마련됐습니다.
연주자들의 열정과 다양성
퍼시픽 윈즈 밴드는 다양한 연령대와 배경을 가진 30명의 연주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휘는 아츠코 엑(Atsuko Eck)과 도노반 투델라(Donovan Tudela)가 맡고 있습니다. 중학생부터 노년층(마나무코)까지 포함된 이 밴드는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뭉쳤습니다.
미 공군 태평양 밴드의 퍼시픽 브라스 퀸텟은 다섯 명의 전문 연주자로 이루어진 팀으로, 군악의 전통과 현대적인 곡목을 결합한 연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음악, 대중 음악, 군악 등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며 모든 연령대의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합니다.
사이판 퍼시픽 윈즈 밴드 콘서트 주요 곡목
이번 콘서트에서는 “Polar Express” 메들리와 뮤지컬 **”Wicked”**의 인기 곡들이 연주됩니다. 더불어 다음과 같은 곡목들도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 “A Christmas Canon” (파헬벨 캐논과 퍼스트 노엘의 조합)
- “Christmas Across the World” (Barry E. Kopetz 작곡)
- “Hallelujah Chorus (Handel Alla Swing)” (Jerry Brubaker 편곡)
이 외에도 다양한 크리스마스 곡들이 더해져 풍성한 음악의 밤을 만듭니다.
사이판 퍼시픽 윈즈 밴드 연주자 명단
이번 공연에는 플루트, 클라리넷, 색소폰, 브라스, 타악기 연주자들이 함께합니다. 대표적인 연주자로는 로베르토 산토스(피콜로, 플루트), 조셉 팡게리난(오보에), 루티 프루트(베이스 클라리넷), 시어도어 파커(튜바) 등이 포함됩니다. 타악기 연주자로는 미겔 미코 크루즈, 지호 공 등이 활약합니다.
23년 전통의 밴드
사이판 퍼시픽 윈즈 밴드는 2001년 4월 5일 창단되어 윌리엄 드윗(William DeWitt)의 지휘 아래 지역사회의 음악적 중심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들은 공공 축제와 기념행사에서 연주하며, 재향군인의 날과 메모리얼 데이 기념식에서도 그들의 음악으로 지역사회를 위로했습니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Saipan Pacific Winds Band’s Christmas concert this Satur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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