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안토니오의 한 슈퍼마켓에서 블랙라벨 런천미트 18상자가 도난당해 두 명의 남성이 체포됐다. 체포된 남성은 치우에즈톤 마틴(42)과 조넬 엔리케즈(23)로, 두 사람 모두 교정국 구금 상태에서 보석 심리를 받았다. 마틴은 2건의 주거침입과 2건의 절도 혐의로 기소됐고, 엔리케즈는 1건의 주거침입과 1건의 절도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 측 대리인 다니엘 존슨 차석검사는 주거침입은 최대 10년 징역과 1만 달러 벌금, 절도는 최대 5년 징역과 1만 달러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심리에서 마틴은 찰린 브라운 공공변호사가 변호를 맡았고, 엔리케즈에게는 변호사가 지정될 예정이다. 조셉 N. 카마초 판사는 두 피고를 교정국 구금 상태로 유지하고 6월 9일 오전 10시 예비심리, 6월 16일 오전 9시 기소절차 출석을 명령했다. 판사는 각 피고에게 5,000달러의 현금 보석금을 부과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산안토니오 K-슈퍼마켓 계산원은 두 남성이 매장에 들어와 블랙라벨 런천미트 18상자를 훔쳤다고 진술했다. 각 상자는 90달러에 판매되고 있었다. K-슈퍼마켓 매니저는 조사관에게 주방/정육실로 통하는 열린 창문과 그 아래 놓인 팔레트, 옆에 놓인 플렉시글라스 판을 보여줬다. 조사관들은 매장 CCTV 영상을 확인해 두 남성이 2025년 5월 6일부터 7일 사이 세 차례 불법 침입한 사실을 확인했다.
첫 번째 사건은 5월 6일 오후 11시 15분에 발생했다. 얼굴을 녹색 천으로 가리고 파란색 속옷만 입은 남성이 상의와 하의 없이 K-슈퍼마켓에 들어와 블랙라벨 런천미트 4상자를 들고 나오는 장면이 포착됐다. 두 번째 사건은 5월 7일 오전 3시 30분에 발생했다. 얼굴을 검은색 천으로 가린 남성이 녹색 재킷, 검은색 긴 바지, 검은색 나이키 신발을 신고 창문을 통해 매장에 들어왔다. CCTV에는 용의자가 핸드트럭을 이용해 블랙라벨 런천미트 7상자를 매장 동쪽 방으로 옮기는 모습이 담겼다.
세 번째 사건 CCTV에는 용의자가 K-슈퍼마켓 동쪽 측면에서 정육실로 들어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빨간색 셔츠, 검은색 반바지, 흰색 크록스 스타일 신발을 신은 용의자가 블랙라벨 런천미트 2상자를 들고 있는 장면이 확인됐다. 경찰은 이전 만남을 토대로 용의자를 엔리케즈로 확인했다.
정보제공자 진술에 따르면, 마틴은 5월 6일 새벽 자신에게 망을 봐달라고 요청했다. 정보제공자는 마틴이 K-슈퍼마켓 동쪽 창문 아래 팔레트를 놓고 올라가는 모습을 봤다고 진술했다. 이어 쿵 하는 소리와 함께 50파운드짜리 노란 자루가 창문에서 떨어지는 것을 목격했다. 마틴은 곧 창문에서 큰 상자를 들고 나와 두 개의 노란 자루를 그 안에 넣고 회색 토요타 캠리에 실었다. 정보제공자는 마틴이 근처 덤불에서 물건을 꺼내 도착한 흰색 차량에 실는 모습을 봤다고 했다. 마틴은 같은 장소를 다시 털었으며 ‘잭팟을 터뜨렸다’고 말하며 핸드트럭에 스팸 상자를 가득 실었다고 전했다.
엔리케즈는 조사관에게 마틴이 스팸 한 상자를 주지 않자 자신도 같은 방법으로 매장에 들어갔다고 진술했다. 그는 복도에서 블랙라벨 런천미트 4상자를 발견했으나 2상자만 들고 나왔다고 말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2 arrested for stealing 18 cases of luncheon m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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