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북마리아나 여성 정상회의 가 주지사 페드로 P. 테노리오 다목적 센터에서 열렸다. 공공 및 민간 부문의 여성 리더들이 여성 권한 강화, 건강, 경제적 회복력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를 펼쳤다.
이번 여성 정상회의 행사는 북마리아나 여성협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100여 명 이상의 여성 리더들이 참석해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 역량 강화를 위한 해법을 공유했다.
북마리아나 대학 산하 연구·교육서비스부(CREES) 임시 학장 패트리샤 콜먼은 환경 보호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며,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여성의 참여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CREES의 어린이 건강생활 프로그램을 수료한 해나 샤이는 여성들이 지역사회 영양 및 보건 정책 형성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소년복지국 비비안 사블란 국장은 가족이 예방 및 지원 서비스를 통해 스스로를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으며, 암협회 임시 전무 린 테노리오는 여성의 암 예방 역량을 강조했다.
상무부 레메디오 마프나스 장관은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부처의 활동을 소개했고, 기업가 섀넌 사사모토는 자신의 프로젝트 ‘Valley of Dreams & Simiyan Marianas’를 발표해 창업과 지역 기회 창출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어서 열린 패널 토론에서는 전 상원의장 이디스 델레온 게레로, 마리아나 비즈니스 네트워크 의장 소냐 단코, D&Q 인터내셔널 유통사 지역 영업 관리자 마릴린 마론이 ‘여성과 경제 개발’을 주제로 참여자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노동부 레일라 스태플러 장관이 사회를 맡았다.
퍼스트레이디 웰라 재단의 베키 P. 크루즈 회장은 기조 연설에서 “매일 개인적·전문적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여성들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세계 여성의 날은 각 분야에서 성취를 이룬 여성들을 기리는 날이며, 오늘날 거의 모든 분야에서 여성은 남성과 동등하게 생산적이다”라고 강조했다.
크루즈 회장은 “역사상 가장 중대한 책임들이 이제 여성들에 의해 수행되고 있다”며 “예전처럼, 남성들 또한 여성 권한 강화를 위한 움직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연방 하원의원 킴벌린 킹-하인즈, 앳킨스 크롤 사이판 지점장 트레이시 게레로, 경제회복단의 카리나 피날레스도 행사에 참석해 각자의 의견을 전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Women summit highlights empowerment, health, resili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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