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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선거 앞둔 미국 증시, 고점 경신 속 잠재적 충격에 ‘무방비’

미국 중간선거를 두 달 앞두고 옵션 시장에서 취약성과 무관심이 공존하는 기이한 양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현재 증시가 예상치 못한 충격을 흡수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며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채권 시장의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주식 시장은 사상 최고치 부근에 머물러 있으며, 변동성 지표는 연중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식 간 상관관계 역시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개별 주식들이 평소보다 독자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분석가들은 선거 그 자체가 시장에 즉각적인 큰 반응을 불러일으키지는 않겠지만, 11월 3일 투표를 앞둔 과정에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역사적으로 중간선거가 있는 해의 9월부터 10월까지는 여름철의 잠잠한 분위기를 벗어나 정치적 리스크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면서 주식 시장이 큰 변동성을 겪는 시기였습니다. 캔터 피츠제럴드의 분석에 따르면 1930년 이후 중간선거가 치러진 24개 연도 중 15번이나 S&P 500 지수가 이 기간 동안 5% 이상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변동성 선물 시장에서는 이러한 과거 패턴이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나타내는 Cboe 변동성 지수(VIX)는 연중 최저치 근처인 15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이는 장기 중앙값인 17.6을 밑도는 수치입니다. 강력한 기업 실적이 계속해서 시장을 지지할 것이라는 믿음 속에 투자자들은 안일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탈바켄 캐피털 어드바이저스의 마이클 푸르베스는 VIX 곡선이 중간선거에 대한 어떠한 프리미엄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향후 두 달 동안 인플레이션과 고용 지표, 연방준비제도(Fed) 회의, 중국 국가주석의 방미 등 수많은 촉매제가 대기하고 있으며, 이는 중간선거로 절정에 달할 예정입니다.

출처: 출처없음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이 생활비 대책 부문에서 공화당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행정부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만약 민주당이 하원 통제권을 탈환하고 상원까지 장악하게 된다면 권력 분산으로 인한 정책적 불확실성이 증대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합니다.

UBS의 머신러닝 프레임워크인 ‘터뷸런스’는 8월 말 시장 취약성이 최고조에 달했음을 경고했습니다. 시장의 낙관론과 팽배한 포지셔닝은 시스템이 충격에 전혀 대비되어 있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현재 시스템은 어떠한 외부 충격도 예상하지 않고 있어 자칫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Fearless US stock market vulnerable to shocks as midterms l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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