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주요 산유 지역의 공급 차질 우려와 걸프만 및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선박 공격 증가 여파로 국제 유가가 상승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이 허리케인 접근에 따라 해상 원유 생산을 축소한 점도 가격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상승하여 거래되었으며,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 역시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전날 국제에너지기구의 비축유 방출 가속화 합의 등으로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지정학적 긴장과 해상 수송 위험이 이를 상쇄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과 걸프만 지역에서의 유조선 공격 빈도는 관련 분쟁이 발발한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카타르 북부 해역에서 유조선이 다수의 발사체 피격으로 인명 피해를 입는 등 물류 비용 급증과 안보 위협이 산유국들의 수출 비용을 높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전략적 비축유 방출이 일시적인 공급 흐름을 보완할 수는 있으나 근본적인 생산 능력을 창출하지는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해상 물류의 제약과 지정학적 에스컬레이션 가능성이 상존하면서 유가 하락 압력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 해상 원유 생산 시설에도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허리케인 아이사이아스의 접근으로 쉘과 셰브론 등 주요 에너지 기업들이 멕시코만 해상 운영을 축소하면서 생산량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 발표에 따르면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점 역시 유가 지지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Oil rises as Middle East supply concerns persist amid shipping atta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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