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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운 속 유가 급등과 국채 금리 상승에 아시아 증시 하락

중동 지역의 무력 충돌 격화로 선박 공격이 잇따르면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선을 웃돌았고, 이에 따라 13일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를 앞두고 통화 정책 변화에 대한 경계감이 커진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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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가 장기채 환매 계획을 발표한 여파로 10년물 국채 금리는 2023년 이후 최고 수준 근처에서 안정을 보였습니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유조선 공격과 공급 차질 우려가 겹치며 지난 7월 이후 처음으로 100달러 선을 돌파한 뒤 소폭 조정을 받았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중동 사태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 압박을 실질적인 위협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일본 닛케이 지수와 한국 코스피를 비롯한 주요 아시아 지수가 하락 마감한 반면, 유럽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기대를 반영한 유럽 증시 선물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미국의 생산자물가와 소비자물가 지표가 연이어 발표될 예정이며, 이는 연방준비제도의 향후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할 핵심 변수로 꼽힙니다. 트레이더들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게 반영하며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은행의 매파적 통화 정책 전환 기대감 속에 엔화 환율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인플레이션 가속화 압력에 대응해 일본 당국이 예상보다 빠르게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외환 시장과 채권 시장의 변동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Asian stocks dip as Brent holds above $100, yields near 2023 pe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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