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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하인즈 하원의원, 미 재무부에 CNMI 외국인 투자 감시 요청

미국 하원 킴벌린 킹하인즈 대의원

미국 연방 하원의원 킴벌린 킹-하인즈가 미국 재무부가 북마리아나 제도(CNMI) 내 외국인 투자를 직접 감독할 것을 요청했다.

킹-하인즈 의원은 2025년 2월 3일 스콧 베센트 미 재무부 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우리의 국가 안보 결정은 두려움이 아니라 사실에 기반해야 한다”며, 외국인 투자가 미국의 국가 안보 우선순위와 일치하는지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CFIUS 감독 확대 요청

킹-하인즈 의원은 미 재무부가 외국인 투자 심사를 담당하는 외국인투자위원회(CFIUS)를 주도하는 기관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CFIUS의 CNMI 감독 범위를 명확히 정의할 것을 촉구했다.

현재 CFIUS는 군사 기지 인근 부동산 거래를 포함한 외국인 투자를 심사할 권한을 보유하고 있지만, CNMI에 대한 적용 범위는 명확하게 정의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CNMI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티니안 섬의 3분의 2가 미군의 장기 임대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태평양 방위 전략의 핵심 거점 중 하나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CNMI 내에서 진행 중인 미군 인프라 개발을 언급하며, “만약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가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면, CNMI의 군사 기지는 필수적인 대체 기지가 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맥락에서 킹-하인즈 의원은 “CNMI 내 외국인 투자에 대한 연방 기관들의 선제적인 안보 평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외국인 투자 논란 및 경제적 영향

킹-하인즈 의원은 최근 CNMI에서 외국인 투자를 둘러싼 논쟁이 지속되고 있으며, 일부 정책이 관광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녀는 “불필요한 경제적 규제로 인해 피해를 보는 것보다, 외국인 투자에 대한 국가 안보 검토를 담당하는 연방 기관이 이를 정확하게 심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CNMI는 국가 안보 관련 정보를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 연방 정부는 이를 평가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연방 차원의 철저한 감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킹-하인즈 의원은 미 연방정부가 CNMI의 외교 및 방위 문제를 담당할 권한이 있음을 명시한 코버넌트(Covenant) 제104조를 인용하며,

**”외국인 투자 심사는 지역 항공사, 호텔 운영자, 지방 정부의 책임이 아니라, 미 연방정부의 권한과 책임”**이라고 말했다.

중국 관광 재개와 국가 안보의 구분 필요성

킹-하인즈 의원은 중국과의 항공 노선 재개 문제도 언급하며, 중국 정부의 국가 안보 위협과 일반 관광객이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분리해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지금 CNMI가 집중해야 할 것은 경제를 회복하고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며, 지역 사회의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불필요한 경제적 혼란을 방지하면서 연방 기관이 잠재적인 위협에 적절히 대응하도록 하는 것이 내가 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킹-하인즈 의원은 CNMI의 국가 안보를 보호하는 동시에 경제적 미래를 지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외국인 투자 심사가 국가 안보를 보장하는 동시에, 유익하고 합법적인 투자가 위축되지 않도록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녀의 요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CNMI 내 외국인 투자 심사가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따라 지역 경제 및 투자 환경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King-Hinds urges US Treasury to oversee foreign investments in N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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