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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게임 트라이애슬론 대표 선수들, 타히티 사전 경기서 기량 점검

지역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선수들이 다가오는 국제 대회를 겨냥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쇼나 브렌플렉과 크리스찬 빌라크루시스는 타히티에서 열린 제3차 월드 트라이애슬론 지역 개발 컵(Regional Development Cup)에 출전해, 2027년 태평양 게임에서 사용될 실제 코스를 미리 경험하며 뜻깊은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 빌라크루시스는 1시간 12분 23초의 기록으로 8위를 차지했으며, 브렌플렉은 1시간 22분 20초로 결승선을 통과해 10위에 올랐다. 두 선수 모두 공식 월드 트라이애슬론 이벤트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브렌플렉은 대회를 마친 후 내년 열릴 본선 무대를 위해 철저한 대비가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선수들은 본 경기가 치러질 동일한 수역과 도로에서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며, 대회를 1년여 앞둔 시점에서 자신들의 현재 위치를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대회 직후 두 선수는 로빈 스페스 코치와 함께 타히티에 남아서 뉴질랜드 고성능 훈련 코사인 크리스 클라크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집중 훈련에 돌입했으며, 곧 일정을 마치고 이동할 예정이다.

지역 개발 컵 시리즈는 2025년 12월 피지에서 막을 올린 후 2026년 3월 팔라우를 거쳐 이번 타히티 대회로 이어졌다. 오세아니아 전역의 타히티, 사모아, 피지, 파푸아뉴기니, 솔로몬제도, 괌, 그리고 인근 지역의 선수와 코치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고 합동 훈련을 진행하는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

이번 파견은 단순히 선수 개인의 기량 향상에 그치지 않고, 본국으로 돌아가 더 많은 이들에게, 특히 유소년층에게 트라이애슬론을 알리는 발판이 되고 있다. 브렌플렉은 청소년들이 새로운 스포츠를 접하고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명확한 진로를 만들어주는 것이 주요 목표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지역 개발 컵 프로그램은 어린 선수들이 태평양 지역의 다른 국가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외부 전문 코치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관련 기회를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유소년 참여 저변을 넓힘으로써 향후 지역 사회의 트라이애슬론 커뮤니티를 더욱 탄탄하게 다지고, 차세대 선수들이 지역 및 국제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닦는다는 복안이다. 한편, 지역 트라이애슬론 협회는 올해 10월 17사와 11월 14일에 태평양 게임 선발전을 위한 두 차례의 예선 레이스를 개최할 계획이다.

남녀 부문 각각 상위 세 명의 기록을 바탕으로 최종 국가대표 선발이 이루어지며, 2027년 대회 개최 직전인 3월에도 한 차례의 지역 개발 컵이 추가로 열릴 예정이어서 선수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원본기사: 마리아나스프레스 – NMI gets a taste of 2027 Pacific Games triathlon course with Regional Development 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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