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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바비’ 이후 복구 전환… 지역 방어 체계 강화 나선 합동 태스크포스

합동 태스크포스(JTF) 마이크로네시아가 태풍 ‘바비’ 이후의 긴급 대응 단계에서 벗어나,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에 대비한 지역 방어 체계 강화로 초점을 옮기고 있습니다. 태스크포스 대변인 크리스티 핸슨 대위는 지난 몇 주간 잔해 제거, 섬 간 인력 및 물자 수송, 공항 운영 및 거점 기지 설치 등 FEMA를 대신한 국방부의 지원 임무를 수행해 왔다고 전했습니다.

핸슨 대변인은 국방부의 역할이 민간 당국이 완전히 복구 체계를 갖출 때까지의 공백을 메우는 임시적인 지원임을 강조했습니다. 도로가 정리되고 서비스가 정상화됨에 따라 점차 FEMA와 지역 기관으로 책임이 이양될 예정입니다. 현재 지원 인력은 주로 괌에 주둔 중인 병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 육군 태평양 사령부의 지휘 아래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태풍 ‘신라쿠’와 ‘바비’가 연이어 강타하면서 지휘부는 향후 재난 대응 태세를 재점검하고 있습니다. 핸슨 대변인은 “미래의 노력은 시설과 통합 대응 능력을 강화하여 복합적인 자연재해에 대비하는 데 집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태풍 바비 상륙 전 사이판에 대응팀을 미리 배치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작전에서도 이러한 사전 배치 전략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한편, 미국 해안경비대는 항구 운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로타 항구는 상업적 교통 및 화물 운송을 위해 재개방되었으나, 항로 내 퇴적물 이동 가능성이 있어 선박 운항 시 주의가 요구됩니다. 또한 VHF 통신망 복구가 지연되고 있어, 해안경비대는 선박 이용자들에게 911 신고나 채널 16을 통한 통신 수단을 복수로 확보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현재 괌에서는 태풍으로 인해 침몰하거나 일부 침수된 선박들에 대한 환경 오염 방지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85명 이상의 해안경비대 인력이 투입되어 항로 표지 복구 및 수중 장애물 조사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USCGC 머틀 해저드호의 지휘관이 드류 로불로 대위로 교체되는 등 복구 임무를 수행하는 주요 함정의 리더십도 새롭게 정비되었습니다.

괌의 군 시설 역시 자체적인 복구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태풍 이후 ‘올 클리어’ 단계인 TCCOR 4로 전환되었으나, 해군 기지의 일부 전력 공급과 급수 시설, 병원 등은 여전히 복구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태스크포스는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견고한 재난 대응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Military looks past Bavi cleanup, braces for next storm as Marianas’ recovery drags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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