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트럼프, 한미 무역 협정 내 원유 증산 프로젝트 포함 주장… 한국 정부는 당혹감 표명
Posted in

트럼프, 한미 무역 협정 내 원유 증산 프로젝트 포함 주장… 한국 정부는 당혹감 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의 무역 협정에 노후 유전에서 원유를 끌어올리는 향상된 석유 회수(EOR) 프로젝트에 84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으나, 한국 정부는 이에 대해 당혹스러운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출처: 출처없음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미 협정이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며, 원유 및 가스 생산 확대를 통해 미국의 에너지 패권과 미래의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해당 프로젝트가 협정 내용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으며, 합의 내용은 양국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공동 보도 자료에 명시된 범위로 한정된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워싱턴 주미 한국대사관 공보라인과 백악관은 이에 대한 즉각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유전에 주입해 남은 원유를 짜내는 EOR 기술은 대형 석유회사들의 지지를 받고 있지만, 석유 의존도를 장기화하여 기후 변화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는 환경단체의 반발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번 발표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과 높은 휘발유 가격으로 불안해하는 유권자들 앞에서 자신의 경제적 성과를 부각하기 위해 내놓은 일련의 경제 및 투자 협정 중 하나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 프로젝트에 200억 달러가 아닌 20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등 핵심 요소 중 일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서울 측이 선을 그은 바 있습니다. 당시 발표에는 8기의 대규모 원자력 발전소 건설,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텍사스주 6기가와트 발전 시설 건설 등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워싱턴과 체결한 무역 협정의 일환인 3500억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 패키지의 첫 주요 프로젝트 세트에 해당하며, 조선업 투자 150억 달러 등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알래스카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는 공화당 소속 댄 설리번 상원의원이 민주당 메리 펠톨라 후보와 치열한 재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지역에서 정치적 의미를 지닐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상업적 및 법적 조건이 충족될 경우에만 해당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프로젝트의 타당성과 법적 절차 준수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Trump says US deal with South Korea has $8.4 billion for oil recovery


Saipan Today에서 더 알아보기

구독을 신청하면 최신 게시물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이 기사의 바로가기 주소: https://www.saipantoday.com/go/igb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