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니안 지역에는 현재 국제공항이 존재하지 않으며, 과거 주민들이 꿈꾸었던 국제공항 조성 계획은 항만공사가 관련 예산을 기관의 누적 부채 상환에 전용하면서 완전히 좌절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 군당국마저 티니안에 국제공항이 있는 것으로 오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한 외신 보도에 따르면 괌 북부 지역에 위치한 대체 공군기지의 대표적인 사례로 티니안 국제공항 및 노스 필드가 거론된 바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항만공사가 통근 터미널에 부착된 국제공항 표지판을 즉각 철거하고, 대외적으로도 실제 상황을 정확하게 알려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국제공항이 실제로 존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공항 명칭으로 사용하는 것은 명백한 허위 광고에 해당한다는 비판입니다.
주민들은 항만공사가 과거 잘못된 재정 운영으로 주민들의 숙원 사업을 무산시킨 데 이어 잘못된 정보를 방치하고 있는 점을 강력히 비판하며, 터미널 명칭의 즉각적인 시정과 투명한 소통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공항 인프라 확충이라는 오랜 지역의 염원이 부채 해결 논리에 밀려 실현되지 못한 가운데, 명칭 표기 방식을 둘러싼 지역 사회의 불만과 개선 요구 목소리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Tinian ‘International’ Air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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