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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니안 항구서 미국 화물선 폐유 유출 사고, 미 해안경비대 신속 대응

미국 국기 하에 운항하는 145피트 화물선 마리아나호에서 2025년 6월 6일 티니안 항구에서 약 30갤런의 폐유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 해안경비대(USCG)는 해안 수역 내 기름 유출 사고에 대한 연방 주도 기관이다. USCG 미크로네시아/괌 부대 홍보 담당 사라 뮤어는 “마리아나호의 폐유 저장소에서 유출이 감지되자 책임자가 즉시 조치를 취했고, 6일 오전 미 해안경비대에 이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마리아나호 운영자는 유출원이 안전하게 통제되었고 추가 누출이나 방출은 없으며, 약 30갤런의 폐유가 유출되었다고 보고했다. 대응팀은 폐유 유출을 신속하게 차단하고 정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마리아나호는 일반 화물을 운송 중이며, 2024년 3월에 발급된 유효한 검사증을 보유하고 있다. 유출 원인에 대한 조사가 상업용 선박의 특성을 고려해 미 해안경비대 주도로 진행 중이다. 해안경비대는 북마리아나제도 환경 및 해안 품질국 등 지역 기관과 협력해 환경 영향을 모니터링하고 철저한 대응을 보장하고 있다. 현재까지 야생동물이나 해안선에 즉각적인 영향은 보고되지 않았으나, 모니터링은 계속되고 있다. 폐유 유출은 6일 오후까지 차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익명을 요청한 티니안 주민은 “최고 수준의 대응이었다. 많은 지역 주민들은 해양 생태계에 미칠 영향에 가장 큰 우려를 갖고 있다. 우리는 이 바다에서 낚시해 가족을 먹여 살린다”고 말했다. 해안경비대 대응팀은 선박의 승인된 대응 계획에 따라 차단 및 흡착 붐을 배치해 폐유 확산을 막았으며, 티니안 해양 생태계 보호를 최우선에 두었다. 추가 대응 물품이 사이판에서 티니안으로 도착했다. 미 해안경비대 해양안전부서 소속 해양과학 기술자가 현장 작업을 감독해 연방 규정 준수와 효과적인 차단 전략이 이행되도록 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Coast Guard responds to waste oil spill at Tinian harb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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