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요금 인상 철회, 항공사 유치 위한 결정
커먼웰스 항만청(CPA) 이사회는 2024년 12월 4일 특별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CPA 결의안 2024-5를 채택하며, 2023년 10월 1일 이전 요금 체계로 복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요금 인상 철회 결정은 항공사들의 우려를 반영해 이전 요금 체계를 재도입함으로써 기존 항공사를 유지하고 새로운 항공사를 유치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행됩니다.
항공 요금 인상 배경
2023년 10월 1일, CPA 이사회는 재정 자문사인 리콘도 & 어소시에이츠(Ricondo & Associates)의 권고에 따라 요금을 인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이판 국제공항의 터미널 요금은 19.49달러에서 34.92달러로, 착륙 요금은 8.01달러에서 15.25달러로 인상됐습니다.
이후 2024년 10월 30일 CPA는 2025 회계연도 예산안을 승인하며 요금을 추가로 인상했습니다. 새로운 요금 체계는 터미널 요금이 41.07달러, 착륙 요금이 19.73달러로 상승했고, 로타와 티니안 공항의 요금도 각각 인상되었습니다.
항공사들의 우려와 결의안 2024-5
2024년 6월, 당시 이사회 의장인 호세 아유유(Jose Ayuyu)의 주도로 항공사들과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항공사들은 요금 인상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호소하며 이전 요금 체계로 복귀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CPA 이사회는 임시 요금 인하 프로그램을 승인하며,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항공사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2024년 12월 4일, CPA 이사회는 “기존 항공사를 유지하고 신규 항공사를 유치하기 위해” 2023년 10월 이전 요금 체계를 복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재정적 해결책과 부채 상환
CPA는 2024년 6월 티니안 공항 전용 기금에서 800만 달러를 사용해 1998년 발행된 부채를 상환했습니다. 이로 인해 26년 된 부채를 청산하며, 항공사 요금 체계를 유연하게 조정할 재정적 여유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CPA는 이번 결정을 통해 항공사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공항 운영의 안정성을 유지하며, 향후 지속 가능한 요금 체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CPA rescinds airport rate h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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