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학교 시스템(PSS)의 헌법상 재정 지원을 둘러싸고 수년간 이어진 논란 끝에, 교육위원회(BOE)가 결국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긴급회의를 열고 자치정부 헌법에 명시된 PSS 재정 확보의 명확성을 구하기 위해 재판에 착수할 것을 재적 위원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번 결정은 매년 예산 시즌마다 반복되는 재정 갈등에 종지부를 찍고, 학생들의 교육권을 보장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풀이된다.
지난 화요일 열린 긴급회의에서 교육위원회는 찬성 4표, 기권 1표로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번 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진 이는 메이지 B. 테노리오 위원장을 비롯해 앤서니 델라 크루즈 바르시나스 부위원장, 안토니오 L. 보르하 총무, 그리고 아슈마르 코뎁 오구모로-울루동 위원이다. 이 가운데 보르하는 티니안에서, 바르시나스는 로타에서 줌(Zoom)을 통해 원격으로 긴급회의에 참석해 뜻을 함께했다. 반면 앤드류 L. 오르시니 위원은 다가오는 하원 의원 선거 출마를 이유로 투표를 기권했다.
당초 안건은 자치정부 헌법이 규정한 PSS의 완전한 재정 지원을 확보하기 위해 교육감에게 소송 제기를 지시하는 것이었으며, 위원회는 논의 끝에 이를 공식 승인했다. 오구모로-울루동 위원은 예산 및 헌법 관련 임시위원회를 이끌 당시 이미 해당 안건을 다뤘으며, 지난 1월 위원회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소송 추진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자문 위원인 교사 대표 도라 B. 미우라 박사 역시 법적 행동을 강력히 지지하며, 이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의무라고 강조했다.
학생 대표 주드 부르고스 역시 의회와 자치정부가 헌법상 보장된 25%의 재정 몫을 제공할 책임이 있으며, 현재 그 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부르고스는 학생들이 헌법에 따라 마땅히 받아야 할 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투표권을 가진 위원들이 소송을 지지해 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보르하 총무는 그간 거듭된 논의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이제 매우 절박해졌다며 행동에 나설 시점이라고 역설했다.
바르시나스 부위원장도 학생과 직원, 그리고 전체 공립학교 공동체에 도움이 될 결정을 내릴 때가 왔다며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적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선거 출마를 이유로 기권한 오르시니 위원은 오랜 기간 위원회에서 다뤄진 사안임을 인정하면서도, 후보자 신분으로서 입장을 표명하기보다 동료 위원들의 결정을 존중해 기권한다고 설명했다.
테노리오 위원장은 교육위원회가 공립학교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해야 할 헌법적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매년 예산 철마다 학생들이 헌법상 받아야 할 지원을 두고 소모적인 싸움을 반복하는 대신, 이번 소송을 통해 사법부의 명확한 판단을 구함으로써 교육 시스템이 본연의 교육적 사명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BOE members explain decision to sue over PSS constitutional fu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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