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M. 아파탕 주지사가 최근 자신의 2일간 괌 출장과 권한대행 지명 문제를 둘러싼 여러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아파탕 주지사는 자신이 영토 밖으로 출국한 날짜가 9월 9일이 아닌 9월 10일임을 분명히 하며, 이번 방문이 철저한 공식 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출장 기간 동안 아파탕 주지사는 전쟁부 및 괌 주방위군 관계자들을 만나 지역 군사 동향과 연방 자치령에 중요한 사안들을 논의했다. 특히 영토 내 방위군 부대 창설 가능성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와 함께 아파탕 주지사는 영토 출신 자녀들이 괌에서 육군 주방위군으로 임관하는 임관식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자신도 육군 참전용사인 아파탕 주지사는 이번 임관식이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그는 군복을 입고 국가와 자치령을 위해 복무하겠다는 선서를 하는 것의 무게를 잘 알고 있다며, 새로운 인생의 장을 여는 청년들과 그 가족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출국 전 권한대행을 지명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헌법적 근거를 들어 설명했다. 아파탕 주지사는 주지사가 신체적으로 부재하고 부주지사마저 부재하거나 이용할 수 없을 때 적용되는 절차가 이미 헌법 제3조 제8항 (a)호에 명시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주지사가 별도의 임명이나 권한 위임을 해야 할 요건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일부 전직 주지사들이 해외 출장 시 형식적인 권한대행 위임장을 발행한 적은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재량 사항일 뿐 헌법상 의무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부주지사가 하원의장의 주지사 선거 캠페인을 돕고 싶었다면 그를 권한대행으로 임명했어야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강하게 선을 그었다.
아파탕 주지사는 자신의 헌법적 결정이 특정인의 정치적 선거 캠페인에 좌우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주지사의 직분을 정치적 우위를 제공하기 위해 남용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헌법이 정한 절차가 있음에도 정치적 편의나 임명에 따른 수혜 여부로 대상을 고를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선거철을 맞이했으나 자신의 모든 행보가 정치를 위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주지사로서의 본분은 연방 및 지역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자치령을 대표하며, 군과 참전용사를 지원하고 주민들의 현안을 해결하는 데 있다고 역설했다.
특히 아파탕 주지사는 9월 11일을 맞아 25년 전 목숨을 잃은 수많은 미국인들과 희생을 치른 응급 구조원, 유가족, 그리고 그 이후 부름에 응답한 군인들을 추모했다. 참전용사로서 9월 11일이 주는 무게감을 깊이 공감하며, 수많은 미국인들이 그날 이후 복무를 자원한 이유와 군복을 입고 조국 수호를 맹세하는 것의 의미를 되새겼다.
아파탕 주지사는 조국과 자치령을 위해 헌신을 택한 청년들에게 다시 한번 축하와 감사를 전하며, 이들이 가족과 자치령의 자랑이라고 치켜세웠다. 아울러 잃어버린 이들을 기리고 복무했던 이들을 예우하며 계속해서 복무를 이어가는 이들을 지원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헌신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주지사로서 이러한 헌신의 길을 계속 걸어갈 것이라는 의지를 다졌다.
원본기사: 마리아나스프레스 – Governor Apatang on his Travel Outside the Marianas, Acting Governor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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