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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태풍 피해 입은 참전용사 가정에 ‘긴급 주거 유닛’ 전달

슈퍼 태풍 신라쿠로 인해 보금자리를 잃고 텐트 생활을 이어오던 참전용사 마틴 타카이 씨가 마침내 새로운 보금자리를 얻게 되었다. 박스 하우스(Box House) 사가 기증한 이 주거 유닛은 재난 피해를 입은 가정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설계된 조립식 주택이다.

이번 주택 전달식에는 데이비드 M. 아파탕 주지사를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타카이 씨 가족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타카이 씨는 “텐트에서 생활하며 전기와 물도 없는 어려운 시간을 보냈지만, 이제야 비로소 평온을 찾았다”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그는 건강 문제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었기에 이번 지원이 더욱 큰 희망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해당 주택은 380제곱피트 규모의 듀얼 유닛으로, 두 개의 독립된 생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공간에는 침실과 욕실, 간이 주방이 갖춰져 있어 대가족이 함께 거주하면서도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는 타카이 씨의 7인 가족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박스 하우스와 비영리 단체인 윈터 하버,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협력으로 성사되었다. 교회 측은 주지사 사무실 및 지역 구호 단체인 ‘프로젝트 버디 체크 670’과 협력하여 가장 시급하게 주거 지원이 필요한 가정들을 선정했다.

아파탕 주지사는 이번 기증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며, 티니안과 로타 등 태풍 피해가 심각한 다른 지역에도 이러한 지원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물류 비용을 면제해 준 사이판 스티비도어와 부지 사용을 허가한 항만 당국 등 지역 사회의 헌신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구호 관계자는 “안전한 쉼터를 제공하는 것은 재난 복구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태풍 피해 주민들이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Veteran among 10 recipients of donated rapid-deploy ho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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