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열대폭풍 초이완 북상… 사이판·티니안 경보 단계 상향 조정
Posted in

열대폭풍 초이완 북상… 사이판·티니안 경보 단계 상향 조정

데이비드 M. 아파탕 주지사는 북상하는 열대폭풍 ‘초이완(Choi-Wan)’의 영향에 대비해 현지 시간으로 목요일 오후 8시를 기해 사이판과 티니안 지역에 열대폭풍 경보 1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파간과 알라마간 지역에는 태풍 경보 1단계가 내려질 예정입니다. 미국 국립기상청(NWS)은 이 기상 시스템이 금요일 오후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보했습니다.

열대폭풍 경보 1단계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12시간 이내에 시속 39마일 이상의 열대폭풍 수준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며 이미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파간과 알라마간의 태풍 경보 1단계 역시 12시간 이내에 유사한 강풍이 불 것을 의미하며, 금요일에는 시속 74마일 이상의 태풍 수준의 강풍으로 세력이 확장될 수 있습니다.

목요일 오후 4시 기준, 초이완은 북위 16.9도, 동경 146.8도 부근 지점에서 사이판 북-북동쪽 약 140마일, 티니안 북-북동쪽 약 155마일 떨어진 해상에 위치했습니다. 최대 지속 풍속은 시속 45마일로 측정되었으며, 시속 13마일의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초이완은 점차 서쪽으로 진로를 약간 틀면서 이동 속도가 느려지는 동시에 세력을 더욱 키울 것으로 보입니다. 금요일 오후에는 태풍으로 격상되면서 북쪽으로 방향을 더 틀 것으로 전망됩니다. 열대폭풍의 위력을 가진 바람은 중심부에서 동북쪽으로 최대 140마일, 그 외 지역으로는 105마일 범위까지 미치고 있습니다.

이날 오후 발표된 중간 예보를 통해 경보 구역에는 변동이 없었습니다. 알라마간, 파간, 아그리한에는 열대폭풍 경보와 태풍 주의보가 계속 유지되고 있으며, 사이판과 티니안에는 열대폭풍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또한 사이판과 티니안에는 홍수 주의보도 내려진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태풍의 세력이 더 빠르게 강화되거나 진로가 동쪽으로 치우칠 경우 주의보 지역에 태풍 직접 영향권이 들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합동태풍경보센터(JTWC)가 앞서 공개한 진로 예보는 서쪽으로 약 80해리 가량 치우쳤으며, 사이판에 가장 근접하는 시점도 약 6시간 앞당겨졌습니다. JTWC는 폭풍이 조직화됨에 따라 급격한 세력 강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조건이 형성되면서 상당한 발달이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일본기상청(JMA) 역시 초이완이 토요일 오전 10시까지 태풍 등급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나, 기관별 강도 추정 방식과 풍속 산정 기준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관계 당국은 사이판과 티니안 주민들에게 기상 상황이 허락할 때 미리 대비를 마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야외의 느슨한 물건들을 단단히 고정하거나 실내로 들여놓고, 정전 및 단수 상황에 대비해 식수, 비상식량, 의약품, 손전등, 배터리, 충전된 휴대전화를 준비해 두어야 합니다. 아울러 거칠어진 파도와 위험한 해안가 접근을 엄격히 금지하며, NWS괌 및 재난안전 관련 기관의 최신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Governor to place Saipan, Tinian under Tropical Storm Condition I as Choi-Wan nears


Saipan Today에서 더 알아보기

구독을 신청하면 최신 게시물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이 기사의 바로가기 주소: https://www.saipantoday.com/go/5h5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