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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건전성 약속 무색… 트럼프 2기 국가 채무 40조 돌파와 금리 상승 압박

미국 정부의 재정 규율 확립과 연방 정부 규모 축소를 공약하며 백악관에 복귀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19개월 만에 국가 채무가 40조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과감한 지출 삭감과 경제 성장을 통한 적자 해소를 공언했으나, 오히려 연방 지출은 늘어나고 이란과의 장기화된 분쟁 비용과 치솟는 국채 금리가 맞물려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예산 전문가들은 이 같은 추세가 향후 의회와 차기 행정부로 하여금 세금 인상이나 사회안전망 축소와 같은 정치적으로 부담스러운 결정을 내리도록 강제하는 재정 위기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연방예산 책임위원회의 마야 마크기네스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의 양대 임기 동안의 재정 기록을 성공적이라 평가할 수 있는 시나리오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출처: 출처없음

임기 초 시행된 감세 정책과 이민법 개정은 막대한 규모의 부채 증가를 유발했습니다.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 정부 전반의 낭비와 사기를 척결하고 수천 명의 연방 공무원을 해고하며 낭비적 프로그램을 폐지한 최초의 대통령이라고 옹호했으나, 전체적인 적자 규모는 계속해서 우상향 곡선을 그려왔습니다.

여야 모두 수십 년간 누적된 적자에 책임이 있습니다. 공화당 정권 시절의 감세와 전쟁, 민주당 정권 시절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과 팬데믹 대응 지출이 모두 부채 증가에 기여했습니다. 여기에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라는 인구 구조적 변화가 맞물리면서 사회보장기금과 메디케어 재정이 급격히 소진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 인상과 법인세 인하를 통해 세수 구조를 기업 중심에서 노동자와 가계 중심으로 전환했습니다. 그러나 예산 전문가들은 성장률 제고만을 낙관하며 실질적인 지출 삭감과 수급 제도 개혁을 병행하지 않은 점이 재정 상태를 더욱 악화시켰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치솟는 차입 비용과 높은 모기지 금리가 국민들의 경제적 삶을 압박하는 가운데, 다가오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재정 건전성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Trump pledged fiscal restraint. Instead, debt tops $40 trillion as borrowing costs r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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