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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사 후보들, 예산 최우선 순위로 학교·보건·공공안전 및 퇴직자 꼽아

심각한 재정난 속에서 교육, 보건, 공공안전, 그리고 퇴직자를 보호하는 동시에 정부 지출을 줄이고 민간 부문 일자리로의 전환을 도모해야 한다는 재정적 처방이 제시되었습니다. 이는 세 명의 주지사 후보들이 정부 예산안에서 무엇을 보호하고 무엇을 감축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며 밝힌 내용입니다.

독립계 후보인 블라스 조나단 ‘BJ’ T. 아타오와 로렌스 F. 카마초, 그리고 공화당 후보인 랄프 DLG 토레스는 마리아나 프레스 주지사 토론회에서 예산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었습니다. 진행자의 질문에 따라 각 후보는 차기 행정부가 물려받을 재정 위기 상황에서 예산을 어떻게 편성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을 밝혔습니다.

전 교육감인 카마초 후보는 차기 행정부가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출범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정부 근무 시간 단축이나 수백 명의 직원 일시 해고 시나리오가 이미 제기되었다고 언급하며, 교육, 보건, 공공안전 분야를 최우선으로 보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러닝메이트인 에디스 델레온 게레로의 재정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 재정을 철저히 검토한 뒤 감축 대상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랜 하원의원 경력을 가진 아타오 후보는 지출 삭감이 자신과 러닝메이트인 에드먼드 S. 빌라고메즈 의장 등 수뇌부로부터 먼저 시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정부 기관에 모범을 보이기 위해 고위직부터 지출을 줄이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또한 민간 부문과 협력하여 공무원들이 회계나 냉난방 환기(HVAC) 등의 분야로 재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 주지사인 토레스 후보는 첫 번째 예산 최우선 순위로 공립학교 시스템(PSS)을 보호하고, 이어서 퇴직자 기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교육 예산 삭감은 미래를 훼손하는 것이라며 PSS 예산은 협상 대상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경제 성장을 통해 정부 세수를 회복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진 반박 토론에서 아타오 후보는 토레스 전 주지사 재임 시절 일률적인 13% 예산 삭감이 공공학교와 공공안전을 포함해 전방위적으로 이루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토레스 후보는 자신의 재임 기간 동안 공공연금 수급에 차질이 있었으나 결국 모두 지급되었으며 PSS 예산이 삭감된 적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카마초 후보는 두 전직 공직자 출신 후보들을 모두 향해, 과거 호황기에 소상공인을 제대로 육성하지 못해 현재의 재정 위기를 초래했다고 비판하며 기술 교육 확대를 통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스프레스 – Gubernatorial bets put schools, retirees atop budget prior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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