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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지역 지도자들, 아파탕 주지사에 심해저 광구 임대 분양 반대 촉구 서한 발송

마리아나 제도, 아메리칸 샘오,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 등의 환경 및 지역 사회 지도자들로 구성된 연대가 데이비드 M. 아파탕 주지사에게 연방 정부의 북마리아나제도 인근 심해저 광구 임대 분양 계획에 공식적으로 반대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했다. 이 연합체는 오는 2026년 10월 19일 마감 기한 전에 30 C.F.R. § 581.16에 규정된 주지사의 권한을 행사하여 미국 내무부 장관에게 태평양 외곽 대륙붕 광물 임대 분양 절차(PACM-2)의 중단 또는 종료를 권고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최종 임대 공고 발행을 거부하고 오는 2026년 12월 16일로 예정된 임대 분양 자체를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와 함께 아파탕 행정부가 지역 연합체 회원들과 만나고, 주요 섬 지역에서 공청회 및 대중 교육을 실시하며, 관련 기관의 기술적 의견을 수렴하여 공식 입장에 반영할 것과 충분한 대중 참여 기간 연장을 요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과거 연방 정부가 자치령의 환경 문제에 대해 일방적으로 행동했던 전례를 지적하며 사전 예방적 과학 원칙과 어업 보호, 공정한 경제 조건을 준수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출처: 출처없음

연방 정부의 환경 제안에 반대하는 6만 5천 건 이상의 의견이 이전에 접수된 바 있으며, 마리아나 해구 인근의 심해저 광산 개발에 반대하는 주민 청원에도 6천 명 이상의 서명이 모였다. 이번 서한 발송과 함께 ‘ActionNetwork.org’를 통해 대중적 반대 운동 캠페인도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지역 주민들과 지지자들이 서명에 동참하고 아파탕 주지사에게 즉각적인 중단 권고를 촉구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 개설됐다.

연합체는 협의와 참여가 곧 동의나 승인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자유롭고 사전 알권리가 보장된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리아나 제도의 해산, 열수분출공, 심해저 평원 등은 고유한 해양 생태계와 생물 다양성의 보고로서 영토의 식량 안보와 기후 조절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환경 파괴와 중금속 오염 등 치명적인 부작용을 낳을 수 있는 심해저 채굴을 자치령 주민들의 동의 없이 추진하는 것은 자치령 협약(Covenant)의 상호 동의 원칙을 훼손하는 행위라는 지적이다.

미크로네시아 기후변화 연대(Micronesia Climate Change Alliance)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이 서명한 이번 서한은 아파탕 행정부와의 공식 면담을 요청하며 심해저 채굴 저지를 위한 공동 대응 의지를 밝혔다.

원본기사: 마리아나스프레스 – Marianas and Territorial Leaders Urge Governor Apatang to Oppose Deep Seabed Mining Lease Sale; Launch Letter Campa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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