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경제 침체로 인해 타격을 입은 이주 노동자 7명이 필리핀 정부의 지원을 받아 본국으로 송환되었다고 현지 이주노동자 사무소 및 해외근로자복지청이 밝혔다. 이들은 항공권을 구입할 재정이 부족했던 고령 및 미등록 노동자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지난달 송환된 인원에 이은 추가 조치이다.
이번 송환에 소요된 항공료는 전액 관련 기금을 통해 충당되었으며, 사망한 이주 노동자 2명의 유골을 본국으로 운송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화장 비용도 복지청의 지원을 받았다. 이번 조치는 필리핀 총영사관과 현지 변호사 등 지역 한인 및 동포사회의 긴밀한 협력 속에 이루어졌다.
영사관 측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동포들과 특히 법적 신분이 없는 미등록 체류자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과 시간을 아끼지 않은 지역 동포사회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적법한 신분을 갖추지 못한 채 체류할 경우 각종 인권 침해와 부당한 대우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출국에 앞서 복지청 지원팀은 송환 대상 노동자들에게 비행기 일정과 경유지 안내 등 출국 절차를 상세히 교육했으며, 입국 후 필요한 등록 절차를 마칠 수 있도록 도왔다. 관계 당국은 앞으로도 해외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주 노동자들의 안전과 복지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스프레스 – Economic downturn prompts repatriation of 7 distressed OFWs from Saipan
Saipan Today에서 더 알아보기
구독을 신청하면 최신 게시물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