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차 미크로네시아 섬 정상회의(Mif)에서 지속 가능한 상업 어업 발전과 심해 채굴 추진 전 추가적인 과학적 데이터 확보에 대한 지역적 지지가 모아졌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26년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미크로네시아 연방 폰페이주에서 개최되었으며, 각국 대표단이 참석해 다양한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지사 경제 고문인 클레멘트 ‘CJ’ 버무데스 주니어가 이끈 공식 대표단에는 토지자연자원부 장관 실반 이기소마르, 공립학교 시스템 교육위원회 및 망고(MANGO)를 대표한 코뎁 오구모로-울루동, 그리고 연방 의료공사를 대표한 마리아나 관광청 이사회 의장 워런 빌라고메즈 등이 포함됐다. 버무데스 고문은 이번 회의에서 서명된 10개의 결의안 중 어업과 심해 채굴 문제가 핵심 안건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마리아나가 미크로네시아 이웃 국가들과 뜻을 같이하여 경쟁력 있는 지속 가능한 상업 어업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크로네시아 정상회의 회원국들은 마리아나 지역에서 심해 채굴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전에 충분한 과학적 증거와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어업 외에도 노동력 개발과 에너지 안보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섬 지역들이 상승하는 연료 가격과 향후 글로벌 경제 충격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되었으며, 태풍 피해를 자주 겪는 자치령의 특성을 고려해 재난 복구와 지역 간 상호 지원의 중요성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당초 7월 개최 예정이었던 이번 회의는 슈퍼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연기된 바 있다. 데이비드 M. 아파탕 주지사는 재난 이후의 회복력과 미크로네시아 이웃 국가들과의 강력한 지역 연대를 강조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비상사태 대응 경험과 자원 공유를 포함한 실질적인 상호 지원 방안이 폭넓게 모색되었다.
이와 함께 미크로네시아 지역 전반의 고질적인 과제인 항공 서비스 개선 방안도 테이블에 올랐다. 관광 및 항공 서비스 분과 위원회를 통해 각 관할 구역이 항공사와 협상하고 관광 시장을 타깃팅하는 방식 등이 논의되었으며, 팔라우, 미크로네시아 연방, 나우루 등의 우수 사례를 참고해 팬데믹과 재난 이후의 관광 산업 회복 방안을 모색했다.
나아가 매년 주최 정부의 부담을 덜고 상설 지역 기구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전담 직원을 갖춘 영구 사무국 설립을 위한 재정적 지원 강화에도 뜻이 모아졌다. 비주권 미국 자치령으로서 독자적인 외교적 채널에 한계가 있는 자치령 입장에서는 이러한 하위 지역 협력 포럼을 강화하는 것이 글로벌 무대에서 목소리를 높이는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스프레스 – MIF backs CNMI push on fisheries, deep-sea mi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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