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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세잔·모네 희귀 명작들, 뉴욕 경매서 4억 5천만 달러 규모로 출품

빈센트 반 고흐, 폴 세잔, 클로드 모네 등 거장들의 오랜 기간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걸작 12점으로 구성된 미술품 컬렉션이 오는 11월 뉴욕 경매를 통해 시장에 나온다. 총 추정 낙찰가는 약 4억 5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어 미술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매 출품에 앞서 런던 소더비에서는 세잔의 ‘아를레칸’과 모네의 ‘튈르리 정원’ 등 5점의 작품이 먼저 공개되었다. 반 고흐의 ‘꽃이 핀 밤나무’를 비롯한 나머지 작품들은 디지털 방식으로 우선 선보였으며, 향후 뉴욕 경매일인 11월 18일 전까지 전 세계 주요 갤러리를 순회할 예정이다.

출처: 출처없음

소더비 유럽 회장인 헬레나 뉴먼은 이번 컬렉션이 경매 역사상 가장 가치 있는 컬렉션 중 하나라며, 특히 세잔과 반 고흐의 작품들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반 고흐의 마스터피스는 그가 생의 마지막 시기인 오베르쉬르우아즈에서 생레미 드 프로방스의 정신병원에서 퇴원한 직후 그린 작품으로,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기 3개월 전에 제작된 강렬한 생명력을 담고 있다.

세잔의 ‘아를레칸’은 1888년에서 1890년 사이에 제작된 희귀한 할리퀸 연작 중 하나로, 1975년 이후 대중에게 전혀 공개된 적이 없다. 추정가는 약 1억 2천만 달러이며, 미술계는 이 작품이 세잔의 경매 최고 기록을 경신할지 주목하고 있다. 이 연작 중 다른 작품들은 모두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어 이번 작품이 개인 소유로 남아 있는 유일한 사례다.

이번 컬렉션의 대부분은 1970년대 런던에서 카를로스 페드로 블라키에르와 넬리 블라키에르 부부가 수집한 것으로, 오랜 기간 대중의 시선에서 벗어나 있었다. 소더비 측은 이번 경매가 인상파 및 근대 미술의 거장들의 뮤지엄 급 작품을 소유할 수 있는 역사상 마지막 기회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Long-unseen works by Van Gogh, Cezanne, Monet estimated at $450M before a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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