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리아나 제도(NMI)는 2001년 9·11 테러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사이판, 티니안, 로타에서 ‘영웅의 들판(Field of Heroes)’ 기념행사를 개최합니다. 이 행사에서는 약 500개의 미국 국기가 게양될 예정입니다.
탄 홀딩스 코퍼레이션과 탄 시우 린 재단이 주도하는 ‘영웅의 들판’은 9·11 테러 희생자뿐만 아니라 자연재해 발생 시 헌신한 지역 영웅들을 기리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캐서린 아타오-토베스 탄 홀딩스 임원 겸 행사 코디네이터는 “봉사는 숭고한 소명이며, 생명을 구하고 우리를 보호하며 안전을 지켜주는 지역 영웅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올해는 9·11 테러 24주년을 기념하는 ‘영웅의 들판’ 1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토베스 임원은 “이 행사는 소방관, 경찰관, 응급 구조대원, 법 집행관, 참전 용사 등 모든 지역 영웅들을 기리고 추모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년간 북마리아나 제도는 자연재해와 팬데믹을 겪었습니다. 토베스 임원은 “폭풍우 속에서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고, 이후 전력 복구를 돕는 의료진과 공공시설 직원들에게도 경의를 표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웅의 들판’은 치유의 들판이라는 개념에 기반하며, 대중의 인식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약 500개의 미국 국기가 용기, 순수한 의도, 그리고 경계를 상징하며 섬 전체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아타오-토베스 임원은 “각 국기 정원이 치유의 감각을 가져다주고, 지역 사회가 하나 되어 영웅들을 기리고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이판에서는 9월 15일 오후 4시 30분 캐롤리니안 웃에서 아메리칸 메모리얼 파크까지 자유 행진을 시작으로 기념식이 진행됩니다. 티니안 행사는 에드윈 알단 시장의 주도로 9월 16일 오전 10시 베테랑스 메모리얼 파크에서 열립니다. 로타는 오브리 호콕 시장의 지도하에 9월 18일 오후 5시 30분 멜초르 멘디올라 리더십 파크에서 기념식을 개최합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Field of Heroes to commemorate 24th anniversary of 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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