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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국제학교, 전초전 크로스컨트리 대회서 남녀 고등부 단체전 싹쓸이

사이판 국제학교(SIS)가 최근 CPA 공항 필드에서 개최된 전 지역 학교 크로스컨트리 시리즈 챔피언십 고등부 경기에서 남녀 단체전 우승을 모두 거머쥐는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남녀 고등부 선수들의 치열한 각다툼 속에 형제 자매인 란덴(Landen)과 아달리(Addalee) 타플링거가 남녀 개인전 우승을 각각 차지하며 팀의 승리를 강력하게 견인했다.

고등부 남자 경기에서는 란덴 타플링거가 18분 59초 1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최정상에 올랐다. 그의 뒤를 이어 팀 동료인 퀴도 잠보르가 19분 52초 33으로 2위를, 빅터 닐 산토스가 20분 01초 74로 3위를 차지해 SIS가 상위권을 완벽하게 장악했다. 마리아나 고등학교(MHS)의 제임스 반 담은 20분 11초 25로 4위에 올랐으며, 동료 에반 세구리탄이 21분 00초 34로 5위를 기록했다. 아가페 크리스천 스쿨(ACS)에서는 제임스 펑이 21분 09초 29로 6위를 차지하며 팀 내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출처: Photos by James F. Sablan Jr.

최종 집계 결과 SIS는 상위 주자들의 순위 합산 점수 20점을 기록해 남자부 단체전 우승을 확정 지었다. MHS는 24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ACS가 42점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카그만 고등학교와 티니안 주·고등학교는 각각 100점을 기록하며 공동 4위에 올랐다. 크로스컨트리 경기 특성상 상위 주자들의 순위 점수를 합산해 가장 낮은 점수를 얻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을 따랐다.

이어진 고등부 여자 경기에서도 아달리 타플링거가 23분 55초 89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학교에 또 하나의 트로피를 안겼다. ACS의 사블리나 셴이 24분 27초 09로 준우승을 차지했고, 그레이스 크리스천 아카데미(GCA)의 단나 유 정이 25분 29초 22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출처: Photos by James F. Sablan Jr.

이어 SIS의 아달리 웨스트와 페이스 아리올라가 각각 27분 37초 93과 27분 44초 97로 4위와 5위를 기록하며 팀이 단체전 우승을 거두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MHS는 에리카 롱이 28분 24초 20으로 6위, 케이트 쉬가 28분 24초 72로 7위, 안나 리가 28분 31초 03으로 8위를 기록하는 등 상위 8명 중 3명을 배출하며 분전했다. 여자부 단체전에서는 SIS가 23점을 기록해 27점의 MHS와 31점의 ACS를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 중등부와 초등부의 부문별 우승자는 다음 주 발행되는 지역 언론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Taflinger siblings lead SIS sweep at cross country champio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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