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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서남부 지역 홍수주의보 발령…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우려

미국령 북마리아나제도(CNMI) 재난안전 및 국토안보 당국은 사이판 서남부 지역을 대상으로 홍수주의보를 발령하고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티얀(Tiyan)에 위치한 미 국립기상청(National Weather Service)으로부터 수신된 정보를 바탕으로 비상운영센터(Emergency Operations Center)에서 종합되어 내려졌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4년 9월 23일 오후 12시 45분을 기준으로 발령된 이번 홍수주의보는 당일 오후 2시 15분까지 유지될 예정입니다. 기상 당국은 과도한 강수량으로 인해 도시 지역과 소하천에서 침수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지대와 배수가 불량한 지역을 중심으로 경미한 수준의 침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오후 12시 21분경, 숙련된 기상 관측원들은 주의보가 내려진 지역 내에서 폭우가 내리고 있음을 보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추가적으로 1인치에서 2인치 상당의 강수량이 더해질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저지대 침수 등 실질적인 영향이 나타날 전망입니다. 이번 홍수주의보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포함된 주요 장소로는 가라판(Garapan), 단단(Dandan), 차이나타운(China Town), 코블러빌(Koblerville), 찰란 카노아 I·II·III·IV(Chalan Kanoa I, II, III, IV), 산 안토니오(San Antonio), 왈로 라이(Gualo Rai), 아페트나스(Afetnas), 찰란 피아오(Chalan Piao), 파낭아난(Fananganan), 찰란 라우라우(Chalan Laulau), 찰란 키야(Chalan Kiya), 산 호세·올레아이(San Jose/Oleai), 아스 리토(As Lito), 그리고 이 리양(I Liyang) 등이 지목되었습니다.

데이비드 M. 아파탕(David M. Apatang) 주지사는 주민들에게 현지 기상 예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향후 돌발홍수 경보가 발령될 경우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특히 하천과 강가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물가에서 소지품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인근의 폭우 배수구가 막히지 않았는지 점검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당국은 침수된 도로를 마주했을 때 ‘돌아서고, 물에 잠기지 말라(Turn Around, Don’t Drown)’는 행동 지침을 강조했습니다. 통계적으로 대부분의 홍수 관련 사망 사고가 차량 내부에서 발생하는 만큼, 위험 지역 진입을 엄격히 금지해야 한다고 거듭 경고했습니다. 재난안전 당국은 24시간 연중무휴로 비상 상황실을 가동하며 주민 안전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Flood advisory in ef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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