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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판 국제학교, 전 학급 크로스컨트리 챔피언십 우승 석권

최근 CPA 공항 구장에서 열린 ‘PSS-NMA 올 스쿨스 크로스컨트리 챔피언십’에서 사판 국제학교(SIS)가 고등부 남녀 부문 정상을 모두 차지하며 완벽한 우승 행진을 기록했습니다. 진흙탕과 젖은 풀밭 속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SIS는 뛰어난 팀워크와 기량을 발휘하며 대회를 휩쓸었습니다. 크로스컨트리는 결승선을 통과한 주자들의 순위 합산 점수가 낮을수록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골프 경기와 유사한 규칙을 따릅니다.

고등부 5km 남자 경기에서 SIS는 란덴 태플링거가 18분 59초 1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데 이어, 팀 동료인 구도 잠보가 19분 52초 33으로 2위, 빅터 닐 산토스가 20분 01초 74로 3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을 독식했습니다. 이에 힘입어 SIS 남자 고등부 팀은 총점 20점을 기록하며 마리아나 고등학교(24점)와 아가페 크리스천 스쿨(42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여자 고등부 경기 역시 SIS의 독무대였습니다. 애들리 태플링거가 23분 55초 89로 전체 1위로 결성선을 통과했고, ACS의 사블리나 셴이 24분 27초 09로 2위, 그레이스 크리스천 아카데미의 다이나 유 정이 25분 29초 52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팀 점수에서도 SIS는 23점을 얻어 마리아나 고등학교(27점)와 ACS(31점)를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졸업을 앞둔 3학년 란덴 태플링거는 시즌을 완벽하게 마무리한 소감으로 “시즌 막바지에 더 빠른 기록을 내기 위해 열심히 훈련했지만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지는 못해 아쉽다”라면서도 “많은 경험을 쌓았고 앞으로의 실수로부터 배워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같은 코스를 여러 번 달리며 기록을 비교하기 수월했다면서도 다양한 코스가 주는 재미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여동생이자 여자부 우승 주역인 애들리는 “이번 시즌은 훈련량도 늘리고 마일리지도 채우면서 잘 보냈다”며 “비록 목표했던 개인 최고 기록은 세우지 못했지만 좋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며, 다음 경기에서 기록을 경신하기 위해 계속 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아울러 열대성 폭풍 최완의 영향으로 마지막 예선전이 취소되는 등 우천으로 인한 차질이 있었음에도 무사히 시즌을 마쳐 기쁘다고 덧붙였습니다.

선수들을 지도한 안젤라 태플링거 코치는 남학생 팀의 선수층이 두터워 상위 6명을 선발하기 어려웠지만 선수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트랙 시즌이 슈퍼 타이푼 신라쿠로 인해 차질을 빚었던 만큼 이번 대회에 임하는 선수들의 열정이 남달랐다고 회상했습니다. 자녀들을 직접 지도하는 ‘코치 맘’으로서의 소회에 대해 그는 “최고의 기쁨이자 즐거움”이라며 선수들을 격려하고 때로는 엄격하게 지도하는 과정이 큰 행복이라고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PSS 체육 프로그램, NMA, 지역사회 및 동료 코치 다린 루프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중등부(2마일) 경기에서는 홉우드 중학교가 남자부 팀 우승을 차지했으며, SCS가 2위, 단단 중학교가 3위에 올랐습니다. DMS의 벤틀리 샤르갈라프가 14분 17초 40으로 남자부 개인 1위를 기록했습니다. 여자 중등부에서는 SCS가 팀 우승을 차지했고 로벨 스피스가 15분 06초 67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초등부(1마일) U12 및 U9 연령별 경기에서도 어린 선수들의 열전이 이어졌습니다. 초등부 남자 단체전에서는 사판 커뮤니티 스쿨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U12 부문에서는 SCS의 데클란 스파이스가, U9 부문에서는 티니안 초등학교의 너다니엘 크루즈가 각각 1위를 기록했습니다. 초등부 여자 단체전에서는 브릴리언트 스타 스쿨이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SCS의 아이리스 친이 U12 부문에서, GES의 헤이젤 카다그가 U9 부문에서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스프레스 – Clean sweep for SIS in x-country cham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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