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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폭풍 사우델 북상 대비… 미국 해안경비대, 티니안 및 주요 항만 경보 격상

미국 해안경비대 마이크로네시아/괌 경비구역 사령부는 다가오는 열대폭풍 사우델(Saudel)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티니안 및 주요 항만의 항만악천후조건(PHWC)을 ‘엑스레이(X-RAY)’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상 악화에 따른 해상 안전을 확보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새롭게 발령된 항만악천후조건 엑스레이 단계에 따르면, 향후 48시간 이내에 지속적인 돌풍을 동반한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구체적으로는 시속 39마일에서 54마일(34~47노트)에 달하는 거센 바람이 불 것으로 관측되어 항만 내 선박과 시설물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관련 규정에 근거하여 해안경비대 항만단장은 해안가 시설 및 터미널을 비롯해 총톤수 200톤 이상의 상선들에 대해 화물 하역 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출항 준비에 착수할 것을 엄중히 명령했다. 이와 함께 승인되지 않은 선박들 역시 해당 항만 구역을 벗어날 준비를 마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력으로 항해가 불가능한 이른바 ‘데드 쉽(Dead’ ships)’이나 해상 이동이 깐깐한 바지선 등의 경우에는 즉시 서면을 통해 항만단장에게 관련 신청을 접수해야 한다. 만약 이러한 제한 조치와 관련하여 예외 인정을 받고자 하는 선박 또는 시설 운영자는 공식 신청서를 작성해 지정된 이메일 주소로 면제 요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한편, 이번 태풍의 예상 이동 경로와 이동 속도, 그리고 전체적인 강도 등에 대한 일반적인 문의 사항이 있는 시민이나 관계자들은 국립기상청이나 관련 안내 번호를 통해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당국은 해상 종사자들과 관련 시설 운영자들이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거듭 당부하고 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Port Condition X-RAY Set for Ports of Saipan and Tinian, in preparation for Tropical Storm Sau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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