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법원이 임페리얼 퍼시픽 인터내셔널(IPI)과 연루된 자금 세탁 및 뇌물 공여 의혹 사건에 대해 몰수 판결을 내렸다. 라모나 V. 망로나 연방지법 판사는 최근 마리아나 컨설턴시 서비스(MCS)와 그 소유주인 알프레드 유가 연루된 사건에 대해 10만 8,000달러 이상의 자금을 미국 정부에 몰수하는 내용의 동의 판결을 승인했다.
이번 판결은 MCS의 계좌 두 곳에서 압수된 총 31만 276달러를 대상으로 한다. 검찰은 이 자금이 와이어 사기, 자금 세탁, 뇌물 공여 등 복합적인 범죄 계획에 사용되었으며, 공직자들에게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여 공공의 이익을 저해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자금은 IPI의 리조트 및 카지노 개발과 관련해 편의를 제공받기 위한 대가성 자금으로 지목되었다.
합의 조건에 따라 압수된 자금 중 20만 1,679달러는 변호인을 통해 MCS와 알프레드 유에게 반환될 예정이다. 반면 10만 8,596달러와 그에 따른 이자는 미국 정부에 몰수된다. 다만 이번 합의는 당사자들이 범죄 혐의를 인정한 것은 아니며, 원만한 사건 해결을 위한 절차라는 점이 명시되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이 외국 단체와 개인들이 공모하여 정부 관계자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던 조직적인 범죄 계획의 일환이라고 보고 있다. FBI와 IRS 범죄수사국이 주도한 이번 조사에서 MCS는 해당 자금의 소유권을 주장하며 혐의를 전면 부인해왔다. 이들은 IPI와 체결한 컨설팅 계약에 따른 정당한 비용이라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연방 검찰의 압수 조치가 합리적인 근거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번 판결로 해당 자금에 대한 민사 몰수 절차는 종결되었으나, 법원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집행 문제를 위해 관할권을 유지하기로 했다. IPI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카지노를 운영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현재는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Court approves forfeiture, return of funds in money-laundering case tied to I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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