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오후, 가라판 골드비치 호텔 인근에서 주차된 차량을 훔쳐 달아나려던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히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범인은 차량을 탈취해 도주를 시도했으나, 운전 미숙으로 인해 차량을 도로 밖 해변 모래사장으로 후진시키는 바람에 차가 옴짝달싹 못 하게 되면서 결국 현장에서 검거되었습니다.
피해 차주인 조나단 카리도 씨는 당시 인근에서 낚시 장비를 정리하던 중 자신의 차량 시동이 걸리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라 뒤를 돌아보았습니다. 카리도 씨는 낚시 준비를 서두르느라 차 안에 열쇠를 꽂아둔 채 잠시 자리를 비웠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뒤를 돌아보니 누군가 내 차를 운전하고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차량을 탈취한 범인은 도로변의 배수로를 넘어 해변으로 차를 후진시켰고, 모래사장에 바퀴가 깊숙이 박히면서 차량은 그대로 고립되고 말았습니다. 범인은 차량이 움직이지 않자 곧바로 차에서 내려 산호세 방향으로 도주를 시도했습니다.
범행 현장을 목격한 한 운전자가 즉시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범인의 뒤를 쫓으며 상황을 주시했습니다. 결국 출동한 경찰관들에 의해 범인은 신속하게 체포되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차량 내부에서 범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가방을 발견했습니다. 가방 안에는 개인 소지품과 함께 살아있는 닭 두 마리가 들어있어 경찰과 목격자들을 당황하게 했습니다. 피해자 카리도 씨는 경찰이 붙잡아 온 범인을 직접 확인했으며, 차 안에는 당시 특별히 귀중한 물건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공공안전국은 체포된 범인의 신원이나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아직 공식적인 추가 정보는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Alleged car thief’s getaway ends stuck in the s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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