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나 관광청(MVA)과 마리아나 관광 교육 위원회(MTEC)가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관광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발생한 슈퍼 태풍 ‘신라쿠’로 인해 학사 일정이 조정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미래 세대에게 관광 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교육은 티니안 고등학교와 티니안 초등학교를 포함해 총 18개 공립학교에서 진행되었다. 교육 관계자들은 학생들이 관광 산업이 어떻게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청년들에게 어떤 기회를 제공하는지 이해하도록 돕는 데 집중했다. 특히 티니안 초등학교 4, 5학년과 티니안 고등학교 10학년 학생들은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관광객의 시각에서 자신의 섬을 바라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현장 교사들은 관광 산업이 학교 운영 재원과 직결되는 만큼 학생들의 교육적 관심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티니안 고등학교의 콘라드 키요시 교사는 학생들이 관광을 통해 섬의 가치를 방문객과 어떻게 공유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과정이 교육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MVA의 셔먼 산토스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역시 티니안이 가진 독특한 역사와 자연 경관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줄 수 있는 자산이며, 학생들이 이를 통해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주역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리아나 제도의 역사는 약 3,5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전략적 군사 기지로 활용된 아픈 역사도 간직하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 유산과 자연의 아름다움은 오늘날의 관광객들이 추구하는 ‘의미 있는 여행’과 맞닿아 있다. MTEC과 MVA는 앞으로도 학교 내 ‘MY WAVE 클럽’ 지원 등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마리아나 관광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도울 방침이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MTEC, MVA thank schools for year of tourism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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