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나 관광청(MVA)은 글로벌 브랜드 계약을 호주 기반 광고회사 Circul8 과 체결했다고 마리아나 관광청 글로리아 카바나 의장이 밝혔다. 카바나 의장은 “Circul8 그룹이 일본과 한국의 MVA 사무소와 이미 연락을 취했다”고 전했다. 또한 “Circul8 대표단이 6월 둘째 주에 북마리아나제도(CNMI)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Circul8 대표들은 CNMI의 새로운 관광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CNMI 지역사회와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카바나 의장에 따르면, 이번 계약 금액은 50만 달러이며, 이 금액의 재원은 재해 복구를 위한 커뮤니티 개발 블록 그랜트에서 지원받는다. 그녀는 이 예산이 2025년 12월까지 모두 집행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카바나 의장은 Circul8과의 커뮤니티 포럼 및 소통 일정과 장소는 곧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MVA의 자미카 타이제론 전무는 글로벌 브랜드 계약이 5월 1일 Circul8에 공식적으로 수여됐다고 밝혔다. 타이제론 전무는 “이 프로젝트는 올해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선 인터뷰에서 타이제론 전무는 CNMI, 사이판, 티니안, 로타에 대한 세계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싶다고 밝혔다. 그녀는 “항공사에 서비스를 요청하거나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 없이, 방문 수요가 자연스럽게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하고 싶어 예약하고, 항공권과 액티비티, 호텔에 상당한 비용을 지불하길 바란다. 이것이 진정한 경제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타이제론 전무는 “일본, 중국, 한국뿐 아니라 세계 여러 지역에서 강한 수요가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광업은 CNMI의 유일한 산업으로, 2020년 팬데믹 제한 조치로 거의 전면 중단된 이후 아직 회복 중이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Australian firm awarded Marianas global branding con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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