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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실업 지원금 지급 지연… 행정 인프라 부재와 사기 우려가 원인

오랫동안 기다려온 재난 실업 지원(DUA) 프로그램의 도입이 지연되고 있는 주된 이유로 지역 내 실업 보험 시스템의 부재와 연방 정부 차원의 강화된 사기 방지 우려가 지목되었습니다. 킴벌린 킹-하인즈 대표는 인적자원관리협회 지부 정기 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며, 기존 인프라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처음부터 완전히 새로운 행정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DUA는 연방 정부가 선포한 재난으로 인해 직접적으로 일자리나 자영업을 상실하거나 중단당한 이들에게 임시 재정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일반 실업 보험 수급 자격이 없는 이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연방재난관리청(FEMA)이 자금을 지원하고 미국 노동부가 관리하며 지역에서 집행하는 구조로, 최대 26주 동안 혜택이 제공될 수 있습니다. FEMA는 슈퍼태풍 신라쿠 발생 이후 지난 8월 29일 약 1천만 달러 규모의 DUA 자금을 승인했으나, 실질적인 혜택 지급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킹-하인즈는 기존 실업 보험 제도가 확립된 다른 관할 구역들과 달리, 관련 시스템을 단순 스위치 켜듯 가동할 수 없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의원실은 지역 노동부와 긴밀히 협력해 시스템 운영 방식과 소요 비용, 지속 가능성을 검토 중입니다. 특히 팬데믹 당시 지급되었던 실업 지원금 과정에서 사기 행각이 대거 발생하여 수사 및 기소가 이어졌던 전례가 있기 때문에, 연방 당국이 이번에는 책임성과 통제 장치를 훨씬 엄격하게 들여다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본토의 대규모 관할 구역 제도를 단순히 모방하기보다는 지역 경제 상황에 맞춤화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과제는 단발성 태풍 피해에 대응하는 것을 넘어, 향후 경기 침체나 기업 폐쇄 등으로 일자리를 잃는 주민들을 보호할 수 있는 항구적인 실업 지원 인프라를 처음부터 다지는 작업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지역 노동부는 승인 이후 자원 조달과 인력 채용 및 교육에 약 두 달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으며, 구성 가능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도입하여 면접 및 수작업 접수를 병행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신청 개시일이나 수급 자격 요건 등에 대한 언론의 질의에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이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스프레스 – King-Hinds: DUA rollout slowed by lack of system, fraud concer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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