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평양 북마리아나제도(CNMI)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금요일 교육위원회(BOE) 회의에서 교육이 자신의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했다. 이날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특별 이사회에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CNMI 헌법 제15조에 따른 공립학교 시스템(PSS) 예산 관련 소송이 ‘신규 안건 10번’으로 상정됐다. 교육위원회는 이 사안을 비공개 회의에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비공개 회의는 수요일에 다시 열릴 예정이다. CNMI 헌법 제15조 1항(e)에서는 정부가 전체 일반수입의 25%를 공립 교육 시스템에 보장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팔라시오스 주지사가 제출한 2026회계연도 예산안에서, 전체 예상 수입은 1억7,970만 달러로 산정됐다. 이 중 4,000만 달러가 PSS에 배정될 계획이다. 하지만 1억7,970만 달러의 25%는 4,492만5,000달러에 달한다.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오늘 의제에 있는 소송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고 교육위원들에게 말했다. 그는 PSS가 “자신의 최우선 과제”임을 재차 강조했다.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우리 공동체의 교육은 가장 높은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법원 명령에 따른 합의기금 지급과 연간 최대 900만 달러에 달하는 메디케이드 현지 부담금도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2년 전 취임 당시 PSS 예산이 2,700만 달러였다고 밝혔다. 그는 예산관리국 특별보좌관 비키 빌라고메즈, 재무장관 트레이시 B. 노리타, 국고관리관 코니 아구온과 함께 PSS 예산을 3,300만 달러로 증액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이 과정에서 CNMI 정부 내 다른 기관들의 예산을 조정해야 했다고 말했다. 또한 PSS를 위한 추가 재원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도 있었다고 밝혔다.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정부가 충족해야 할 다른 의무들도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의료 의뢰와 같은 사안도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응급 해외 의료가 필요한 사람에게 거절하는 것은 매우 가슴 아픈 일”이라고 말했다. 지난 2년 반 동안 큰 도전이 있었다고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밝혔다. 그는 “필요하다면 다른 부처의 예산을 삭감하고, 집행부의 일부 프로그램을 없애야 했다”고 말했다.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필요하다면 인력 감축이나 공석 유보도 감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했다”고 덧붙였다. PSS는 2026회계연도에 4,900만 달러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좋다, 4,000만 달러부터 시작하자”고 반응했다. 그는 2026회계연도 예산안 제출에 변화를 주었으며 “이전과 마찬가지로 그렇게 했다”고 설명했다.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PSS에 대한 나의 약속에는 주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사회와 교사, 모든 이들이 충분한 자원을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들이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교육위원회에 25% 의무 이행 격차 해소를 위해 ‘적대적 접근’ 재고를 촉구했다. 그는 “격차 해소를 위해 적대적인 접근보다는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른 정부 위원회와 달리, 교육위원회의 다섯 명의 투표권자들은 공공선거로 선출된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Palacios says he prioritizes PSS, but falls short of 25% man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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