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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 탄탄한 고용 지표 속 연준 금리 인상 우려로 하락 마감

미국 뉴욕증시가 탄탄한 고용 보고서 발표에 힘입어 연방준비제도의 이달 통화정책 회의에서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사흘간의 연휴를 앞두고 주요 지수들은 일제히 약세를 보였으며, 주간 단위로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노동부가 발표한 8월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은 16만 2,000명 증가해 시장 전망치의 거의 세 배에 달했다. 여기에 6월과 7월 고용 데이터도 상향 수정되었으며, 노동 시장 참여율이 상승한 반면 실업률은 4.1%로 견조하게 유지되었다.

시장에서는 호조를 보인 고용 지표가 경제에는 긍정적이면서도, 데이터에 의존하는 연방준비제도가 전쟁 관련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전반적이고 체계적인 인플레이션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단행할 확률을 높였다고 해석했다.

전문가들은 노동시장이 반등세를 보인 것은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발전이지만, 경제가 다소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 확률이 소폭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인플레이션과 관련된 보다 명확한 신호는 다음 주 소비자 및 생산자 물가 지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카고상품거래소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금융시장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25베이시스포인트의 금리 인상이 단행될 확률을 전날보다 상승한 수치로 반영하고 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하락 마감했으며,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일제히 내림세를 기록했다.

S&P 500의 11개 주요 섹터 중에서는 임의소비재 관련 주식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산업재와 기술주는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도체 관련주는 강세를 보였으나 이번 분기 전체로는 여전히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고,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관련 주는 하락세를 주도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 룩셀루몬 아슬레티카가 급락했고, 어도비는 오랜 기간 최고경영자를 역임한 인물의 후임 인사 발표와 함께 주가가 밀렸다. 또한 대출 기관들이 신용 평가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는 소식에 미국의 주요 신용평가 및 금융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사흘간의 노동절 휴장을 앞두고 뉴욕증시의 거래량은 최근 평균치에 비해 낮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시장 참가자들은 연휴 이후 발표될 물가 지표와 연준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다.

출처: 출처없음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Wall Street ends lower as solid jobs data fuels hawkish Fed b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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