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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폭풍 챔피, 급발달하며 초대형 태풍으로 성장 전망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는 열대폭풍 챔피(29W)가 빠르게 세력을 확장하며 오는 월요일 마리아나 제도 통과 이후 초대형 태풍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지난 금요일 오후 7시에 발표된 제8호 경보에서 JTWC는 챔피의 최대 지속풍속을 6시간 전의 45노트에서 50노트로 상향 조정했다. 오후 4시 기준 태풍의 중심은 북위 11.4도, 동경 152.7도 부근으로 파악됐다.

위성 이미지 상의 구조 개선과 유리한 주변 환경을 근거로, JTWC는 챔피가 매우 유력하게 급발달 단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다만 6시간 동안 5노트 증가한 수치만으로는 24시간 동안 측정되는 공식적인 급발달을 확정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관은 향후 12시간에서 60시간 사이의 강도 예보를 이전 대비 10노트 상향 조정했다.

JTWC는 챔피가 10월 18일 일요일 오전 4시까지 95노트로 발달하고, 10월 19일 월요일 오후 4시까지는 130노트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30노트는 JTWC의 슈퍼태풍 기준에 부합하는 수치이나, 이 강도는 마리아나 제도를 통과하여 더 서쪽으로 이동한 후에 도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태풍의 진로 예측은 남쪽으로 다소 치우쳐 수정되었으며, 대부분의 수치예보 모델은 괌 남쪽 통과를 지지하고 있으나 일부 모델은 괌과 로타 사이의 북쪽 진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한편, 티얀에 위치한 국립기상청(NWS)은 남부 지역 전역에 걸쳐 파괴적인 바람과 폭우, 위험한 파도 및 해안 침수를 경고하는 긴급 열대저기압 지역보문을 발표했다. 해당 지역들에는 열대폭풍 경보와 태풍 주의보 등이 발효된 상태다. 예보에 따르면 이들 섬 지역은 주말 동안 강풍과 함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해안가에는 높은 파도와 해수 범람 위험이 제기되었다.

특히 괌 지역은 가장 강력한 직접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되어 태풍 경보가 유지되고 있다. NWS는 괌에 일요일 오전부터 태풍급 바람이 불기 시작해 최대 지속풍속 85~110노트, 돌풍은 최대 150노트에 이를 수 있다고 경보했다. 이와 함께 대규모 피해와 장기적인 전력 공급 중단, 막대한 강수량과 해안 침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국립기상청은 챔피가 계속해서 세력을 키우며 태풍 강도로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고 거듭 경고했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철저한 태풍 대비를 완료하고 향후 발표되는 공식 기상 정보를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Champi may already be rapidly intensifying, JTWC s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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