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주 등지에서 수년간 차모로 및 태평양 섬 문화 예술을 가르치고 전파해 온 루스 ‘루’ 사블란과 엘모 사블란 부부가 고향으로 돌아온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들은 고향에서의 삶이 매우 만족스럽다면서도, 떠나기 전보다 훨씬 위축된 지역 문화 예술 생태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오랫동안 유명 문화 예술 단체에서 활동해 온 이 부부는 외부 생활 속에서 문화적 정체성을 지켜왔다고 회상했습니다. 아내 루는 고향에 돌아온 뒤 성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전통 문화 예술 활동이나 공연 기회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전했습니다. 학교 교육 시스템 외에는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모여 전통 문화를 배우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입니다. 남편 엘모 역시 문화의 깊이가 매우 깊음을 강조하며 아내의 의견에 공감했습니다.
부부는 예술문화위원회를 관광청 산하로 통합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방문자국(MVA) 이사회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이사회가 해당 부서 산하에 예술 문화 부서를 신설하는 계획을 승인한 가운데, 부부는 아직 제안을 검토 중이지만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내는 문화와 관광은 추구하는 목적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며 문화적 업무는 관광청과 분리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남편 엘모 역시 관광청이 문화 프로그램 홍보를 도와줄 수는 있지만 문화 자체를 흡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랜 타지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부부는 세제 구조의 차이와 주민들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스스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오랜 세월 타향살이를 했지만 늘 고향을 그리워했던 이들은 앞으로 지역사회의 전통 문화 예술 활동을 되살리고 모든 연령층의 예술가들이 모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Culture and tourism are two different ballparks,’ returning performers 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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