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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던 마리아나스 대학 총장 갈빈 S. 델레온 게레로, 미 연방 하원의원 출마 선언

노던 마리아나스 대학(NMC) 총장 갈빈 사블란 델레온 게레로 박사가 목요일 저녁 자택에서 미국 연방 하원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52번째 생일을 기념한 지 이틀 만에 독립 후보로 CNMI 대표직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델레온 게레로 총장은 지난 4년간 NMC 총장으로 재직했으며, 오랜 기간 교육자로 활동해왔다. 마르피 자택에서 가족, 친구, 지지자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그는 이번 결정이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전에는 마운트 카멜 스쿨에서 교장과 고등학교 교사로도 일했다.

그는 “코먼웰스에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가족을 위해 싸우는 근면한 사람들이 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많은 고민과 가족, 친구들과의 대화, 기도를 거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우리는 우리를 위해 싸우는 대표가 필요하다”며 “이 자리에 선 이유는 바로 그 싸움을 위해서”라고 말했다. 그는 “근로 가정, 모든 섬의 공정성, 공격받는 교육기관, 소상공인, 참전용사, 청년, 환경, 미래를 위해 싸우겠다”고 약속했다. “우리를 위한 싸움”은 단순한 선거 구호가 아닌 약속임을 강조했다.

델레온 게레로는 50년 전 코버넌트 협정이 체결된 역사를 언급하며, 이번 결정을 세대 간 약속의 연장선으로 보았다. 그는 “우리를 위한 싸움”이란 모든 사람과 장소를 위해 매일 일어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생, 근로자, 공무원, 참전용사, 경찰, 가족, 어르신, 청년 등 모두를 위한 옹호임을 강조했다. 그는 더 강력하고 일관된 목소리를 워싱턴 D.C.에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CNMI 국민은 더 나은 대표를 받을 자격이 있다”며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16년간 미 의회에서 활약한 삼촌 그레고리오 킬릴리 카마초 사블란 전 의원을 본보기로 들었다. 킬릴리 의원이 양당 협력을 통해 CNMI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는 입법을 이뤄냈음을 언급했다. 또, 아버지 비센테 “벤 라이” 카브레라 델레온 게레로가 미 육군 복무 후 참전용사 지원을 위해 노력한 점을 언급하며, 아버지의 끈질긴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어머니 제시카 사블란 델레온 게레로의 평생 노력과 헌신도 소개했다. 그는 어머니가 혼자 힘으로 가족을 지켰고, 자신도 의회에서 그만큼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아내 벨마 역시 어려움 속에서 가족을 위해 싸웠다며, 자신도 CNMI 가족을 위해 싸우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50년을 위해 모두가 함께 믿고, 협력하고, 싸우자”고 호소했다. “마리아나스의 미래를 위해 워싱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부탁했다. CNMI 현직 대표는 킹-힌즈로, 2024년 11월 당선 후 5개월 전 취임했다. 킹-힌즈 대표는 델레온 게레로의 출마를 축하하며, 지역사회 기여를 격려한다고 밝혔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NMC president to run for deleg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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