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 포나 포인트가 새 단장을 앞두고 있다. 아놀드 팔라시오스 주지사와 오브리 호콕 로타 시장은 지난 금요일, 관계자들과 함께 ‘포나 포인트 낭떠러지 낚시 및 난간 프로젝트’ 착공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미 어류야생동물국의 지원을 받아 총 34만9,995달러가 투입되며, 포나 포인트의 경관을 개선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다방면의 혜택을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호콕 시장은 “이 공간은 단순한 장소가 아니라 로타 주민들이 아이들에게 낚시를 가르치고 이야기꽃을 피우는 성소 같은 곳”이라며, “정자와 산책로, 안전난간이 설치되면 방문객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팔라시오스 주지사와 아파탕 부주지사, 보조금관리청(OGM-SC)의 카브레라 행정관 등의 협력으로 추진됐다. 호콕 시장은 “우리 섬 시설 개선에 헌신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시공은 옵시디언 건설사가 맡았고, 허먼 카브레라 현장관리자가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다. 시장은 “우리 팀도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착공식 연설에서 포나 포인트가 “매년 열리는 낭떠러지 낚시 대회에서 매우 중요한 장소”라며, “새로운 전망대와 안전난간은 주민과 방문객 모두의 안전을 보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OGM-SC의 카브레라 행정관은 이번 사업이 “로타의 자연을 보전하고 지역사회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며, 모두를 위한 여가 공간을 확장하는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주지사는 상징적인 착공식보다 실질적인 행동을 중시한다”며, “이미 2주 전부터 공사에 착수했고, 가시적인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립공원관리청의 재니스 플리핀 프로그램 매니저를 비롯해, OGM 로타 담당 드웨인 마라티타, 전체 OGM 직원들의 노력으로 가능했다.
카브레라는 “팔라시오스-아파탕 행정부의 리더십 아래, 우리는 야외 공간 조성과 지속가능한 정책 추진에 전념하고 있다”며 “로타의 미래를 자연과 환경, 혁신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섬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Rota’s Pona Point to get major overhaul with new pavilion and safety rail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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