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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MI 상원, 변호사 규율 및 절차 개정안 만장일치로 거부

법안 통과

북마리아나 제도(CNMI) 상원이 대법원이 제출한 변호사 규율 및 절차 규칙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거부했습니다.

12월 18일, 상원 서기 돌로레스 버뮤데스는 알렉산드로 카스트로 대법원장에게 발송한 서한을 통해 상원이 같은 날 이 개정안을 거부했음을 알렸습니다.

제안된 변호사 규율 및 절차 개정안의 주요 내용

CNMI 헌법 제4조 제9항에 따라 카스트로 대법원장은 상원 의장 에디스 델레온 게레로와 하원의장 에드먼드 S. 빌라고메즈에게 개정안 사본을 제출하며 승인을 요청했습니다.

개정안은 연간 변호사 등록비 250달러 미납, 법원 벌금 및 수수료 체납 등 행위를 대상으로 새로운 절차를 도입하려 했습니다. 이 개정안은 변호사 면허 갱신 요건(등록비 및 법원 수수료 납부, 법률 교육 요건 충족 등)을 준수하지 않은 경우에도 징계 처분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했습니다.

카스트로 대법원장은 개정안에서 제안된 “행정적 정직”은 기존의 정직 및 제명 조치에 비해 경미한 처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개정안은 바 협회 의사결정 정족수를 기존 5명에서 3명으로 줄이고, 위원회 구성원을 모든 변호사가 아닌 선거 참가자 과반수 투표로 선출하도록 명확히 규정했습니다. 화상회의를 통한 회의 참석도 허용되었습니다.

변호사 규율 및 절차 개정안 찬반 의견

CNMI 바 협회 회장 채리티 R. 핫슨은 협회와 징계위원회가 개정안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일부 변호사들은 상원에 개정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담은 별도의 서한을 제출했습니다.

징계위원회 구성 문제

상원이 개정안을 거부하기 이전에, 현재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인 변호사 로버트 마이어스 Jr.와 셸리 닐은 변호인 마이클 닷츠와 함께 고등법원에 제기된 고소장을 기각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들은 “징계위원회 구성원이 CNMI 바 협회의 현직 변호사 과반수에 의해 선출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조사 및 기소 권고 활동은 초법적 행위(ultra vires)로 간주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법안의 향후 전망

상원의 거부로 대법원의 개정안은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변호사 규율 및 절차와 관련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Senate rejects proposed amendments to attorney rules

관련기사: 북마리아나변호사협회, 변호사 징계 절차 개정안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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