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 레온 게레로 괌 지사가 다가오는 열대폭풍 챔피(Champi)에 대비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민들에게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번 비상사태 선포에 따라 긴급 조달 및 경비 집행이 허용되며, 재난 대응과 복구 작업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괌 국토안보·시민방위국은 폭풍 잔해물 수거 및 관련 물품·용역의 긴급 조달을 총괄하는 주도 기관으로 지정됐다. 또한 공공사업부는 긴급 건설 관련 조달 업무를 맡아 폭풍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정부 직원들에 대해서는 주 40시간을 초과해 근무할 경우 초과근무 수당이 지급되어 챔피의 영향에 대응하고 완화하는 데 투입될 인력의 지원을 뒷받침한다.
이와 함께 괌 정부는 금요일 오후 1시를 기해 경계 태세 2단계(COR 2)를 공식 발령했다. 레온 게레로 지사는 주민과 방문객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고 강조하며, 공식적인 비상 지침에 귀를 기울이고 필요한 예방 조치를 취해줄 것을 촉구했다.
지사는 과거에도 강력한 폭풍을 이겨낸 경험을 언급하며 공동체를 보호하기 위해 이웃을 살피고 비상 당국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주민들은 주거지와 사업장, 야외 시설물의 강풍 대비를 완료하고, 최소 7일에서 10일간 사용할 수 있는 식량과 식수, 상비약 및 응급 물품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정전 상황에 대비해 휴대폰 등 모바일 기기를 충전하고 손전등과 비상용 라디오를 점검하는 한편, 침수 위험 지역을 피하고 배수구를 사전에 정리할 것을 권고했다. 고령자와 장애인, 어린이, 반려동물을 위한 비상 계획도 재검토해야 하며, 해안가와 바다, 산호초 인근의 위험 지역 접근은 철저히 통제된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Guam in COR 2, declares state of emergency for Cham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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