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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가필드가 연기하는 오픈AI의 이면… 영화 ‘어티셜’ 런던영화제 프리미어 상영

배우 앤드류 가필드가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오픈AI 영화 ‘어티셜(Artificial)’에서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번 영화는 일요일 런던영화제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며 관객들과 만났다. 가필드는 순수한 호기심과 두려움이 영화 속 인물을 연기하는 원동력이었다고 밝혔다.

영화는 2년에 걸쳐 챗GPT를 탄생시킨 인공지능 기업의 잉태와 성장을 다룬다. 특히 2023년 발생한 올트먼 CEO의 극적인 해임과 복귀 사태까지의 과정을 심도 있게 조명한다. 가필드는 이 같은 인물들을 연기하며 세계를 새로운 단계로 이끄는 이들의 깊은 내면을 이해하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가필드는 최고경영자 위치에 있는 이들이 엄청난 비판과 미시적 검증을 견뎌낼 수 있는 용기와 상상력, 회복력을 지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누가 권력을 쥐고 있으며 우리의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는지 알아야 하기에 이러한 영화적 시도는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과거 페이스북의 탄생을 다룬 영화 ‘소셜 네트워크’에 출연했던 그는 이번 배역을 준비하면서 올트먼 CEO와 직접 연락하거나 만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올트먼 CEO와 직접 교류는 없었지만, 그와 비슷한 나이대인 인물이 영화화되는 것에 대해 깊은 연민과 공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오픈AI 측은 로이터 통신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으며, 올트먼은 베니티 페어와의 인터뷰에서 정확한 묘사를 기대하지는 않는다고 언급한 바 있다.

에미상 수상 경력이 있는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작가 사이먼 리치가 시나리오를 집필한 이번 영화에는 화려한 출연진이 포진해 있다. 러시아 출신의 오스카 노미네이트 배우 유리 보리소프가 오픈AI의 공동 창립자이자 전 수석 과학자인 일리아 수츠케버를 연기했다. 수츠케버는 올트먼의 일시적 축출 사태에 연루된 후 회사를 떠난 인물이다.

영화는 AI 안전 문제를 두고 올트먼과 수츠케버 사이에 벌어졌던 윤리적 차이와 갈등을 따라간다. 수츠케버는 ‘AI의 대부’로 불리는 제프리 힌턴 밑에서 훈련을 받았으며, 영화 속 힌턴 역은 마크 라일런스가 맡았다. 이 외에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역은 아이크 바린홀츠가, 미라 무라티 전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는 모니카 바바로가 연기했다.

2025년에 촬영된 이 영화는 최근 오픈AI와 앤트로픽 등에서 발생한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통제 불능의 AI 시스템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는 시점에 공개됐다. 모니카 바바로는 주제가 이토록 시의성 있는 시점에 영화를 만드는 과정이 매우 매력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촬영 현장에서 실제로 연기하는 대상들이 트위터에서 서로 논쟁하는 모습을 지켜보기도 했다며, 진실을 담아내려 하지만 매월 진실이 바뀌는 듯한 현실 속에서 작업하는 것이 흥미로우면서도 벅찬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Andrew Garfield says OpenAI film ‘Artificial’ turns lens on creators of ‘new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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