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MI 교육청장 로렌스 F. 카마초 박사는 예산 절감의 일환으로 공립학교 시스템(PSS) 직원의 모든 출장을 ‘추후 통지 시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카마초 청장은 목요일 오후에 발표한 메모에서 ‘절차 및 시행 지침’이 곧 제공될 것이라고 알렸다. 출장 중단은 2025-2026학년도 개학일인 8월 19일부터 적용된다. 이 조치는 교직원과 비교직원 모두에게 해당된다. PSS는 로타, 티니안, 사이판의 20개 초·중·고등학교에 약 1,5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카마초 청장은 PSS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자신의 사무실이 재정 책임과 긴축에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메모에는 ‘이 출장 중단은 CNMI 교육위원회가 부여한 헌법상의 권한에 따라 교육청장실에서 발령됐다’고 명시됐다. 또한 ‘교육청장실은 계속해서 재정 책임과 긴축을 실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NMI 교육위원회의 지속적인 지원과 지도로 이번 지침은 공공 자금의 신중한 사용과 불필요하거나 과도한 지출 방지에 대한 PSS의 의지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모든 PSS 직원, 부서, 프로그램, 학교는 해당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이번 조치는 처음이 아니다. 25년 전에도 교육위원회는 재정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PSS의 연수 및 교육 휴가 특전 중단을 지지했다. 당시 PSS는 연간 40만 달러가 넘는 출장비 지출로 비판을 받았다. 대부분의 출장이 연수와 워크숍 목적이었지만, 교육위원회는 모든 출장 중단을 결정했다. 1999년 당시 교육청장 리타 H. 이노스 박사는 메모에서 ‘재정 위기가 연수 및 교육 휴가 혜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2020년 초에는 코로나19 발생으로 PSS가 직원과 학생의 모든 출장을 중단했고, 2021년에 다시 허용했다. 카마초 청장의 이번 메모는 지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발표됐다. 관광객 감소와 호텔 투숙률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4월, 아놀드 I.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2026회계연도 예산안으로 1억7,970만 달러를 제출했다. 이는 2025년 예산보다 2,000만 달러 이상 많은 금액이다. 이 가운데 4,000만 달러가 공립학교 시스템에 배정됐다. 그러나 CNMI 헌법 제15조 1항(e)에 따르면, 정부는 일반 수입의 25%를 공립교육에 배정해야 한다. 예상 수입 기준으로 이는 4,492만5,000달러에 해당한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UPDATED: PSS off-island travel suspended ‘until further no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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