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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에너지관리청, 해저 광물 임대 절차 강행… 지역사회 반발 고조

미국 해양에너지관리청(BOEM)이 6만 건에 달하는 대중의 반대 의견을 외면한 채, 해저 광물 채굴을 위한 해저 임대 공고안(PLN)을 발표하며 네바다州 크기에 달하는 6,900만 에이커 규모의 연방 해저 구역 매각 절차를 본격화했다.

이에 대해 진보 센터의 선임 연구원인 안젤로 빌라고메스는 해양 해저 채굴 시도가 멀리 떨어진 기업들의 이익만 채워줄 뿐, 해당 섬들에 터를 잡고 사는 주민들에게는 영구적이고 돌이킬 수 없는 생태계 파괴의 위험과 비용만 떠안길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행정부가 지역 주민들과 지방 정부의 압도적인 우려를 거듭 무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번 임대 매각 제안은 해양 트렌치 해양 국립 기념물 인근의 연방 해역에서 광물 자원 개발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행정부 측은 해당 지역 주민들을 대표하여 오직 현지 주지사 단 한 사람에게만 의견을 수렴할 기회를 부여하고 있으며, 주지사에게 주어진 검토 및 의견 제출 기한은 최종 임대 공고안이 나오기 전까지 단 60일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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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주지사는 이와 관련하여 현지 주민들과의 어떠한 사전 협의도 존재하지 않았다고 언론을 통해 강하게 지적한 바 있다. 센터 측이 공개한 새로운 영상에서는 이러한 임대 절차가 일종의 자원 식민주의에 해당한다고 비판하며 현지 출신 전문가들의 비판 목소리를 전했다.

해양에너지관리청은 오는 2026년 12월 16일 태평양 광물 임대 판매 2차(PACM-2) 행사를 개최할 계획인 가운데, 절차를 둘러싼 논란과 반발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원본기사: 마리아나스프레스 – BOEM Advances Mariana Trench Offshore Mineral Leasing Pro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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