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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철마다 반복되는 ‘농업 부흥’ 공약, 그 실효성에 던지는 질문

선거철이 되면 후보자들의 입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 메뉴가 있습니다. 바로 ‘인력 양성’과 함께 거론되는 ‘경제 다각화’, 구체적으로는 지역 농업 진흥입니다. 최초의 선거가 치러진 이래 수십 년 동안 모든 후보가 농업 부흥을 공약으로 내걸어 왔지만, 어째서 이 공약은 매번 선거 때마다 재탕되는 숙제처럼 남아 있는지 돌아볼 시점입니다.

출처: 출처없음

과거 일본 통치 시절에는 대규모 정부 지원과 준비된 시장, 수만 명의 비거주 노동력을 바탕으로 지역 농업이 자급자족을 이룬 주요 경제 동력 역할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미국 영토라는 제도적 틀 안에서 주민들에게 더 나은 교육과 일자리가 열려 있는 상황에서 과거의 방식을 그대로 재현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정부가 발간한 최신 경제 보고서인 마리아나 경제 로드맵에 따르면 농지 면적과 농가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로드맵 통계에 따르면 소규모 농가가 주를 이루는 영농 형태로 전환되고 있으며, 농업 종사자의 고령화와 남성 편중 현상이 뚜렷합니다. 전체 농부의 60%가 45세에서 64세 사이에 분포하고 있으며 18세 미만은 18%에 불과합니다. 또한 한정된 토지 가용성, 고령화된 노동력, 시장 접근성의 제약, 기후 및 경제적 충격에 대한 취약성 등이 주요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결국 대부분의 지역 농부들이 소중한 유권자들이기 때문에 정치인들은 선거 때마다 농업의 중요성을 역설합니다. 그러나 선언적인 구호나 막연한 지지 표명만으로는 실질적인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없습니다. 선거철 공약이 진정한 결실을 맺으려면 현재의 냉혹한 현실과 구조적 한계를 직시하는 정직한 분석부터 시작되어야 할 것입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Everybody loves agriculture — in campaign 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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